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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3.11 20:14
재독충청인 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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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충청인 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성황
재독충청인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가 3월9일 보트롭 대강당에서 17시부터 열렸다. 최태호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복흠 두레풍물단의 여는 마당에 이어 국민의례와 김우선 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내 김명순과 함께 무대에 오른 김우선 회장은 충청도 향우회 잔치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청풍명월','양반의 고장','인심 좋은 동네'로 충청도를 소개했다.
이어서 최고로 행복한 날이라며,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담아 아내와 함께 세배를 드렸다.
아울러 잔치를 통해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어릴 때 즐겨 놀았던 쥐불놀이와 대보름에 먹던 오곡밥과 부스럼 깨물기 등을 떠올리며,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임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고,"김우선 충청회장을 시작으로 동포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국내 역시 영호남,영충청 시대가 떠오르고 있다.
국민들이 바라는 기대가 실려 있다고 생각한다.영호남 갈등이 극복되기 위해 충청도가 역할을 잘 해주리라 생각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충청인들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충정어린 삶을 살아왔다.
충청도 사람들이 느리다고 하지만 말에 책임을 느끼고 신중한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동포사회에서 충청인들의 활동은 한인회를 비롯해 총연합회 ,향우회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우선 회장이 새바람을 일으키며 눈부신 역할을 할 것이다."로 축사에 대신했다.
이어서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은 축사로 "궂은 날씨에도 먼 곳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대보름 잔치가 한 달 하루가 지난 후 열리는 것을 보면 충청인들이 역시 느리긴 느리다.
하지만 늦는 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늦다는 것은 완벽을 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늦어도 완벽하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김우선 회장 부부는 부부애가 남다르다. 또한 김우선 회장은 의리가 있다.
앞으로 충청회가 재독은 물론 유럽한인사회에 의리의 중심에 서는 향우회가 될 것이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신태균 고문이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축사를 대독했고, 김인식 고문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축사를, 서봉석 고문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류기환 세계충청향우회 회장의 축사를 각각 대독했다.
감사패 증정시간에는 양복희 기록위원이 충청남도지사 감사패를 안영국 자문위원이 충청북도지사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어서 고문들과 충청도 사위와 며느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생일을 맞은 안영국 자문위원과 박찬숙 사무총장에게 생일 축하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원들은 장정옥 반주에 맞추어 '즐거운 나의 집'과 '깊어가는 가을밤에','고향의 봄'을 불렀고,1부 순서 마지막으로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다양한 음식으로 풍성하게 마련된 저녁식사를 마친 후,2부 순서는 이병덕 감사의 사회로 김정자,이용자의 각설이 깜짝쇼가 첫무대를 열었고, 김거강의 '원향지 무춤', 황순자,김상미,조수진의 '한량무'가 뒤를 이었다.
2세 김상미와 조수진은 1세 황순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멋진 춤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해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상미는 2세 청년들의 모임인 '한도'를 소개하며 자녀들에게 많은 홍보를 당부하며,현재 5명이 꾸준히 연습하며 활동하고 있는 '가람 무용단'도 함께 소개했다.
특별 무대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KBS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여흥현의 노래가 있었고, '다시라기'풍물패의 '북모듬'과 ', '독도는 우리땅'공연이 있었다.
각 지방별 노래자랑 시간에는 남부를 대표해서 정용화가 '영수증을 써주세요'를 불렀고 중부지방을 대표해서 윤청자,윤용근 남매가 '만남'을, 북부지역을 대표해서 방미석이 '잘 가요 안녕 내사랑'을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복권 추첨과 노래자랑,춤파티로 이어진 잔치는 22시에 막을 내렸고, 박미주 고문이 기증한 500유로 복주머니는 김거강이,권혁위 부회장이 기증한 400유로 복주머니는 김정자가 당첨됐고 두 당첨자는 각각 100유로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향우회에 기부했고 이밖에 지정옥 자문위원이 기증한 300유로 복주머니와 이병덕 감사가 기증한 200유로 복주머니,신면식 자문이원이 기증한 복주머니 역시 각각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돌아갔다.
풍성한 선물과 다양한 음식,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향우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정월 대보름잔치는 시종일관 웃음꽃 속에 즐거움을 선사하며 마무리 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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