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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9.03.19 03:52
영국 '통일천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한국 영화의 주요 장면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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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일천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한국 영화의 주요 장면으로 등장' 영국 '통일촌 뉴몰동'의 '대한통일만세', 통일 염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안 드림'의 주요 장면 차지해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독일 골든트리 인터내셔널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서 초청받아, 국내·외 영화제 출품 준비 중 영국 통일천사(유럽 회장:하재성, 영국 지회장:김미순)가 지난 3월 1일에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은 '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분단의 상처를 되새기며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영화(다큐멘터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 영화 '코리안 드림'의 제작진은 "영화를 통해 세계인에게 7500만 한민족의 염원 '통일'을 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제작취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은 한국 내 동아일보 등 많은 언론들에 대서특필되었다. 이들 언론들은 현재 편집작업이 진행 중인 이 영화는 한반도가 아닌 영국 뉴몰든을 배경으로 하며, 뉴몰든 내 북한 동포들의 다양한 삶과 함께 '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뉴몰든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남북한 동포가 함께 개최했다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국 한인 사회에서 평일 오전(3월1일 10시)에 개최된 역대 행사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참여했고, 수준 높은 행사로 평가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통일천사 하재성 유럽 회장은 "잠깐의 이별이 혈육의 정을 끊을 수 없듯이, 70년의 분단이 반만년 동안 유구히 흘러온 한민족의 맥을 끊고 혼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독립운동의 자주정신과 독립정신을 이어 받아 한반도와 한민족이 조속히 평화롭게 다시 하나가 되어 진정한 자주, 독립국가로 거듭 나는 것이 100년전 온 겨례가 함께 외친 자주 대한, 독립 대한의 정신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를 총괄한 김미순 통일천사 영국 지회장은 " 한반도 통일 문제는 이제 정부나 일부 전문가에게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가 고민하고 합일점을 찾아야 하는 중차대하고도 시급한 과제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한 8천만 동포는 물론 우리 영국 동포들도 생활 속에서 통일을 실천하는 '통일천사'의 활동을 이해하고 이 취지를 주변과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광고를 보고 프랑스에서 영국을 방문했다가 이런 행사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 참석했다는 프랑스 교민 김모씨와 그 일행 4 명은 " 행사를 처음부터 지켜 보면서 이런 알차고 의미깊은 행사가 영국 한인사회에서 개최되었다니 유럽 한인 사회의 자랑이다. 비록 바쁜 시간이지만 참석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뉴몰든에 7 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한 한인부부는 " 뉴몰든 중심가에서 영국인 등 현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기미 독립선언서를 외치는 모습에 전율을 느꼈다." 면서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뉴몰든에 북한동포 700여명 거주해 한편, 뉴몰든에는 한국·북한에서 온 이주민이 부대끼며 함께 사는 마을이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조성된 한인타운에 700명가량의 탈북민이 들어와 함께 산 지 10년이 넘었다. 하나의 언어·역사·문화를 이어온 한민족이 70년 넘게 한국, 북한이라는 두 이름으로 나뉘어 사는 상황에서 뉴몰든은 '작은 통일'의 공간이다. 뉴몰든의 한반도인들은 남북이 공존하는 이 공동체를 '통일촌 뉴몰동'이라고 소개한다. 영화는 탈북민이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겪은 일을 드라마 형식으로 묘파하면서 '뉴몰동' 사람들이 남북의 사상·체제를 벗어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운동과 통일 캠페인 행사를 준비하면서 하나 되는 과정을 담았다. 드라마 부분은 한국, 다큐멘터리는 영국에서 촬영했다. 3.1절 100주년 기념식, 영화 중심을 차지하며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다. '코리안 드림'은 ㈜휴아시스(대표 조한필)와 글로벌피스재단(Global Peace Foundation)의 공동투자로 버즈미디어㈜(제작총괄PD 이창수)가 제작했다. 영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겸 작가인 스튜어트 맥카들과 크리스토퍼 랜슨이 공동 연출자로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유오성 씨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강나라, 김봄희 씨 등 탈북배우도 출연했다. 김봄희 씨는 한국 배우들에게 북한 사투리를 가르쳐주며 연습을 시키기도 했다. 이 영화는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독일 골든트리 인터내셔널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서 초청받았다.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이다. 한편, 영국 뉴몰든에서 개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아래 주소)에서 직접 보거나 유로저널 홈페이지 (www.eknews.net) 맨 위 동영상 뉴스 한인취재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906f2MattNI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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