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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6.17 03:11
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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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는 지난 6월 8일, “차세대와 함께하는 한반도 통일 준비!” 라는 슬로건으로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함부르크 기독교 봉사국에서 32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 함부르크 분회가 주관하였으며, 함부르크 총영사관과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 외에도 평통자문위원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 외 함부르크 한인단체장들과 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가학생들이 즐겁게 평화와 통일 골든벨 행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하여 7명의 그룹 케이팝 켑장(방탄 소년단 IDOL)들의 현란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박민성, 박주성 형제의 바이올린 연주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통일 골든벨 결선대회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 개회사에서 “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 부디 좋은 기량을 발휘하여 한국인으로서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북유럽협의회를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장현두 평통 함부르크 분회장은 “북유럽회의회, 함부르크 총영사관, 한인 단체들이 적극적인 협조로 이 행사가 마련되었다.” 며 “ 우리 모두의 주요 관심사인 통일에 대해 차세대들의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언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에 학생들을 참석하게 하여주신 부모님들에게 큰 경의를 표한다.” 말했다.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골든벨 행사를 통해 우리의 현대사를 반추하고, 30년전 통일을 달성한 독일땅에서 우리나라의 분단과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면서 “지금은 평화 프로세스가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항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긴 과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 오늘 통일 골든벨 행사는 독일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및 북한의 상황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며, 독일에 사는 여러분에게는 문제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지만, 여러분들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KBS-TV 도전! 골든벨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김숙형 위원의 사회로 골든벨 대회가 시작되었다. 김위원은 학생들의 통일의 의지를 통일과 안보문제를 제고하게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즐겁게 풀어보는 퀴즈문제로 재치있게 이어나갔다. 문제는 한반도 문제와 통일, 문화, 역사, 사회면, 평화 관련에는 보강된 북한 이해도와 심지어 독일에 관한 지식을 겨뤘다. 대회 중간에는 패자부활을 통해 1차 탈락자들에게 재도전 기회가 주어져서, 다시 활기찬 분위기 조성되기도 했다. 이 행사의 최고의 수상자들은: 1등 최한나 (베를린), 2등 김주한 (함부르크) 3등 김예원 (함부르크), 4등 강주은 (베를린), 5등 민세이 (함부르크), 6등 손우진 (뉘벡) 장려상, 7등 박예은 (프랑크푸르트), 8등 류지우 (뉘벡) 한편 이번 대회 1등한 최한나양과 2등 김주안에게는 오는 7월 14일 - 17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 골든벨 해외 결선 참가 자격이 부여가 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내 숙식 및 항공료 일부도 지원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KBS주최 도전! 역사 통일 골든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그 동안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외결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사를 함께 했던 학부형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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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등 손우진 (뉘벡) 장려상, 7등 박예은 (프랑크푸르트), 8등 류지우 (뉘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