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춘건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발로뛰며 직접 기록한 프랑스 문화와 역사를 담은 두 권의 저서 발간
2013년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유로저널에 '테오 칼럼'을 게재해왔던 이 춘건(프랑스 파리 사계절 대표) 유로저널 단독 칼럼니스트가 한국에서 두 권의 저서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권의 저서 '살아 보고 싶은 프랑스', '만나고 싶은 빠리' 는 이춘건 칼럼니스트가 문화와 역사가 함께 숨쉬는 프랑스 여행지 곳곳을 직접 방문해 기록한 것이라 특히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 두 권의 저서를 한국 민속원 출판사를 통해 발간한 이춘건 칼럼니스트의 서평을 게재한다.
한 권의 책을 엮으면서
여행은 길 떠나는 이의 몫이라서 한 줄 한 줄 내 글에 독자가 엮이지 않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하며, 사적인 감정을 주입하지 않으려 신경을 세웠다.
처음부터 마지막 부분 까지 감탄사 없는 여행 도우미가 되려고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였다.
울컥하는 감정, 울렁거림과, 감탄사는 오로지 길을 걷는 여행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 여행 도우미와 동행하는 여행자의 영혼이 온전히 재충전 되어지기를 기대한다.
30여 년 넘게 이곳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소개하며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또 다른 세상인 "살아 보고 싶은 프랑스와 만나고 싶은 빠리" 여행을 강하게 추천한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자리잡은 프랑스를 걷다 보면 거대한 박물관에 들어온 느낌이다.
박물관은 뮤즈들이 사는 곳이다. 뮤즈들을 만나 옛 시인들은 영감을 얻었고 보통 사람들은 지식을 얻었다.
영감도 지식도 얻지 못한다면 빈센트 반 고흐가 말한 대로 감동하면 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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