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
해외동포학생 백일장대회 개최
한국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본부 영국지부 (지부장 박종은)가 6월29일 런던남부 체싱턴에 있는 강남 런던한국학교(교장 배동진)에서 해외동포학생 겨레얼살리기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올들어 가장 더운 30도가 훨씬넘는 더위속에서 참가한 40여명 학생들은 2개의 교실에서 1시간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원고지와 씨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한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한류'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글짓기에서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기발한 아이디어로 또박또박 원고지를 메꾸어 가는 어린 참가자들에게서 미래의 한국을 엿볼 수 있었다.
'어디에도 없는 한복 !', ' K POP ! ' , '방탄소년 !', '그리운 내사랑 감자탕이여 ! ',' 부글부글 --- 김치찌개 !' 등의 제목으로 시와 수필들을 뚝닥뚝닥 참 잘 만들어 내어 참관하던 선생님들을 깜작 놀라게 하였다.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참여와 열기가 높아 향후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방법이 있어야겠다는 선생님들의 의견도 있었다.
토요일마다 열일 제쳐놓고 한국학교에 와서 한국말과 글을 열심히 가르치신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시간이었다.
글짓기 작품들은 유럽본부( 본부장 박홍근)로 보내어져 유럽 6개국에서 온 모든 원고지들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7월말에 우수작을 발표 할 예정이다.
<기사 자료 및 사진 : 영국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