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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7.15 06:16
사)재독한인간호협회 한방 워크샵-한방한식으로 지키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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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독한인간호협회 한방 워크샵-한방한식으로 지키는 건강 지난 7월13일(토)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에서는 뒤셀도르프 홀트하우젠에 있는 Klarenbachhaus(Eichenkreuzstr.
26, 40589 D 한인교회)에서 한방 워크샵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한방한식을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후 4시 정은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워크샵에서 박소향 회장은 ʺ처음으로 시도하는 한방 워크샵 한방한식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황수정 교수 외 4명의 교수와 프랑크푸르트 정양화 쉐프가 함께 했다. 지난 해부터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을 만나 상의하고 준비한 행사여서 기대가 된다. ˮ 면서 ʺ이분들이 재독교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기 위해 멀리 한국에서 자비를 들여서 왔는데 우리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주자ˮ고 하여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왔다. 또 박 회장은 ʺ독일에서 수해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이 없다면 이런 행사는 이어지기 어렵다ˮ고 하면서 그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참석한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ʺ100세 시대에 사는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파독 간호사와 파독 광부로 오신 여러분 지난 날 고생 많이 하셨는데 오늘 좋은 강의 잘 들으시고 행복한 삶을 사시라ˮ 고 기원했다. 또 장소를 제공해 준 교회측에 감사하면서 ʺ교회(뒤셀도르프 한인교회 목사 이영표)가 지역사회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을 하고 있는데 하느님이 제일 기뻐할 것 같다ˮ고 하였다.
황수정 교수는 간단한 인사말에서 ʺ오늘 이 뜻 깊은 자리는 부지런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님을 찾아와 교민들을 위해 헌신을 다해 봉사하고 있음을 피력하고 상의해 준 박소향 회장님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연결해 준 조인학 교포신문편집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다ˮ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양화 쉐프는 본인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듣기 전에, 식사를 하기 전에 앉은 자리에서 옆사람의 어깨를 주물러 주면 강의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먹는 음식도 소화가 잘 될 거라고 하면서 직접 해보게 하여 행사장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또 박수를 한 번, 두 번, 세 번을 치게 하였다.
이어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민들에게 선물을 증정하였다. 박소향 회장이 한국에서 온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정현아, 홍주연, 오왕규, 공현주)와 정양화 쉐프(Sodexo소덱소社 쉐프,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만 70여개 단체급식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독일 현지 주재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연구소 등에는 한국음식을 급식하고 있음)를 소개한 후 황수정 교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식의사(食醫士)가 제안하는 한방건강食생활]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먼저 누가 음식을 함부로 먹는가? 라는 첫 주제에는 음식의 궁합등을 예를 들어가며 강의를 재미있게 하였다.
건강십훈으로는 소육다어(고기를 적게 먹고 해산물을 많이 먹기), 소염다과(소금 적게, 과일 많이), 소당다수(당분 적게, 물 많이), 소지다채(지방 적게, 채소 많이), 소식다작(음식 적게, 많이 씹기)이 있으며, 음식에는 조화가 있고, 식의요법(食醫療法)의 사계절 음식, 음식금기에 따른 식의(食醫), 특이적 금기에 따른 식의 등을 강의하였다. 마지막 장에는 ʺ행복한 사람은 건강하다. 그 행복은 食으로부터 온다ˮ고 하였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현재 먹고 있는 약과 음식이 맞는 지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었으며, 한의사인 교민은 사상체질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동국대학교 한의학박사이며 조리학 박사이기도 한 황수정 교수는 막힘없이 자세한 답변을 해주었다.
150여명의 참석자가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화꽃 밥, 황기 맥문동 당귀무파 국, 구기자 제육볶음, 맥문동 닭볶음탕, 모과 배추겉절이, 유자도라지무침, 숙지황 연근조림, 감초고들빼기무침, 부추, 오이, 비트, 수박, 한방오디차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황 교수는 음식에 어떤 재료를 넣었으며 어떤 효력이 있는 지를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40대 이상의 어떤 사상체질이인자가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차례대로 나가서 음식을 받아와 먹어 본 참석자들은 그 맛에 감탄을 하면서 여러 번 갖다 먹었다.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황 교수는 교민들에게 <사랑가>를 불러 주면서 소화를 도왔다. <아리랑> 노래를 합창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유로저널 독일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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