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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7.15 08:33
두이스부륵 시 다양성 축제-두이스부륵 한글학교와 아리랑 무용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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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스부륵 다양성 축제-두이스부륵 한글학교와 아리랑 무용단 참가
지난 7월7일(일) 두이스부륵시 통합센터(Kommunales Integrationszentrum- KI)는 Internationales Zentrum(Flachsmarkt 15, 47051 Duisburg) 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과 춤을 선보이고,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축제를 열었다.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된 다양성 축제는 프랑스, 러시아, 크로아치아, 불가리아, 그리스, 터키, 한국, 일본, 인도, 쿠어딘 등 여러 나라의 문화 그룹들이 함께 하여 외모와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독일에서 살아가고 있는 하나의 공통점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상호 도울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Marijo
Terzic KI 대표는 ʺ이번에 5번째 행사인데 갈수록 참가가 늘고 있다. 한국인들은 언제나 함께 해서 기쁘다ˮ고 하였다.
두이스부륵 한글학교(교장 손미현)에서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를 손미현 교장과 이나라 학부형, 유정숙 선생님이 수고했고, 또 학생들은 김재제를 비롯 검정 띠 5명의 태권도 학생과 초급자 3명이 태권도 시범을 보여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또 아리랑무용단(단장 김혜숙)에서는 장구춤과 북춤을 보여 줘 다른 단체에서 공연 문의를 받는 등 대인기였다.
또 두이스부륵 종이접기반 이정완 선생님과 학생들은 종이접기와 김밥을 선보이며 한국을 알렸는데 특히 하트 모양의 목걸이를 많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목에 걸고 무척 기뻐했다.
두이스부륵 시에는 16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날 모인 관중들은 외국인뿐만이 아니고 많은 독일인들이 함께 하여 참으로 의미있는 행사였다. 행사는 Kultur-und Stadthistorisches Museum 에서도 함께 열렸으며 협찬도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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