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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9.29 07:17
한국 매력 알리기 행사(Korea Die Faszinierende Welt)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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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력 알리기 행사(Korea Die Faszinierende Welt)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금창록)은 지난 9월18일 프랑크푸르트 노드베스트에 위치한 티투스 훠룸 대강당에서 전통 북 공연팀 타고(TAGO) 공연과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복합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대강당 로비에서 열린 문화행사는 인근지역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이름쓰기, 김밥 만들어 시식하기, 한국전통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K-Pop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훈민정음 목판 탁본, 서예, 한글 이름쓰기 같은 한글체험과 또한 한지를 이용한 간단한 조형물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후 7시부터 대강당의 문이 열리고 타고의 전통 북 공연을 보기위해 350여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금창록 총영사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보기위해 방문한 주민들을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타고의 강렬하고 활력이 넘치는 북의 하모니가 여러분에게 흥겨운 재미와 신선함으로 한국의 매력을 전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남성 8명의 타고 팀원들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우리 북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관객들은 북소리에 맞추어 어깨를 들썩거리는가 하면 한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우레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는 뜻의 타고(TAGO)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한국음악제에 초청된 팀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2011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별5개를 받으며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꾸준한 순회공연을 통해 우리전통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복합문화행사는 9월20일 뷔츠부르크(Wuerzburg) 시내 포스트할레에서도 개최되었다.
뷔츠부르크에서는 처음 개최한 한국문화 행사로 지역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뷔츠부르크 대학 내 한국학과 개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프랑크푸르트와 뷔츠부르크 전통북 팀 타고의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후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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