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내 안에 촛불있다 - 

촛불혁명, 해외참가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2016 촛불혁명기념모임의 주최로 <내 안에 촛불있다 - 촛불혁명, 해외참가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 12월 14일 토요일, 베를린 코리아협의회에서 열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2002년 1월 29일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전개된 촛불시민운동과 관련하여 보존 위기에 있거나 산재된 촛불시민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함으로써 촛불시민운동 정신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사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촛불시민운동 사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그간 해외사료 수집에 참여하거나 촛불혁명에 함께한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에센. 보쿰, 괴팅엔, 라이프치히, 할레 등 독일지역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각지에서 온 해외동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촛불시민운동의 경험을 발표하며 공유했다.



사진>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촛불집회에 대해 발표하는 김대비씨




영국 런던에서 온 김대비씨는 2013년 말부터 한국 정치. 사회상황에 대한 거리 집회 및 퍼포먼스를 꾸준히 해왔는데 참여자들은 특정 단체소속이 아니라 페북이나 트위터로 서로 연락해서 만나 활동하는 개인들이었고 런던을 시작으로 촛불집회는 맨체스터 등 영국의 타 도시에서도 있었다고 전했다.


독일 보쿰에서 온 김익재씨는 민중문화모임과 새로이 결성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민주학생회를 중심으로 촛불집회를 준비했는데 보쿰. 뒤셀도르프 등에서 매 회 100-120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최태호 민중문화모임 회장은 이 지역에서 함께 이 날 행사에 참여한 3명과 함께 앞으로 나와 당시 작성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사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는 최태호 민중문화모임 회장과 루르지방 참가자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익재씨.




조각가라고 본인을 소개한 김수야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여 파리에서의 경험을 전했는데 과거 정치적으로 무관심했던 본인도 한국상황들이 트로카데론 인권광장으로 나가게 했다면서 2016년 11월 20명으로 시작된 첫 촛불집회는 17년 3월에는 약 800명이 참가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파리에서의 촛불집회 보고하는 김수야씨.



유학생인 오승연씨는 프랑크푸르트의 경험을 발표하였는데 과거 진보활동을 했던 경험도 없고 시위경험도 없었는데 사안의 중대성을 느끼고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프랑크푸르트 괴테플라츠에서 총 8번의 촛불집회및 시가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원할한 집회신고 및 진행을 위해 DFT Frankfurter Koreaner(프랑크푸르트의 한국인)이라는 단체가 결성이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같이 혹은 따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사진>프랑크푸르트 참가자들. 왼쪽에서 세번째가 오승연씨.



마지막으로 나선 베를린의 임선아씨는 베를린에서는 2016년 11월 4일 주권회복 이름으로 퇴진촉구집회를 시작해서 11월12일, 브란덴부르크 문앞에는 각자 개인이 준비해서 가져온 포스터나 구호가 적힌 종이등을 들고 4-500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서로 자기의 주장과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들이 있었고 꼭두각시나 사물놀이 등 퍼포먼스가 있었다. 촛불집회는 훔볼트대학앞 베벨광장이나 비텐베르크 광장에서 시작해서 동베를린의 최대 중심부인 알렉산더플라츠와 서베를린의 최대번화가인 쿠담거리를 따라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하는 시가행진으로 이어졌었다고 한다.


IMG_7513 2.jpg




이어 서울에서 온 남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멀리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에 와서 촛불혁명에 참여한 경험

담을

들으니 더욱 감동스럽다면서 벅차오르는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인사말을 전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 많은 민주화운동들이 있었지만  잘 기억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않으면 과거는 반복될 위험이 있으므로 민주화운동에 대해 후대에 전달하기위해 2022년 건립예정인 민주화운동 기념관에 들어갈 촛불시민운동에 관한 사료를 3개년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하고 있다면서 사료기증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남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




IMG_7527 5.jpg









촛불의 성과와 한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정강자 전 퇴진행동 공동대표이자 현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세계각지의 광장은 평화와 축제의 광장이었다면서 본인은 퇴진행동 공동대표로 있었지만 실제로는 참가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대표였던 그야말로 광장민주주의가 실현된 장소였다고 밝혔다. “이게 나라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등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국민의 질타와 분노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부조리에 대한 요구들이 쏟아졌는데 그 이후 해결되고 바로잡은 사항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는 것들도 많다고 말하며, 여러사람이 가다보면 길이 생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서로 연계해서 함께 간다면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다라면서 강연을 마쳤다.



사진>정강자 전 퇴진행동 공동대표이자 현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 후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세월호, 총선과 검찰개혁, 평화통일 등에 대해 모둠토의를 하였고 독일참가자들은 한국/한국인과 연합을 위해 독일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을 갖고 발표를 하였다.






   

IMG_7542.jpg


























각 주제마다 현재 상황이나 각자 생각하는 점들을 서로 나누고 나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토론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



토론 후에는 마련된 저녁식사를 하며 앞으로 서로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행사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끝났다.




참고> 촛불시민운동에 관한 사진, 영상 등 공유하고 싶은 모든 자료는 https://archives.kdemo.or.kr/inquiry/donate 혹은 http://www.koreappa.org에 기증할 수 있다고 한다.






글과 사진 유로저널 독일 베를린 정선경 기자(info.sunkyoung.jung@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4.11.18 256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3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5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8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4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7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7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6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9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20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3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2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3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8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9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7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3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6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2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4
» 유럽전체 <내 안에 촛불있다 - 촛불혁명, 해외참가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file eknews06 2019.12.18 3109
5658 독일 Beethoven 탄생 250주년 (Jubiläumsjahr) 대축제 서막 행사 공동참여 file eknews05 2019.12.17 4588
5657 독일 2019년도 쾰른 송년회 행사-2차대전때 떨어진 폭탄 발견 행사 중도 file eknews05 2019.12.16 1937
5656 독일 본 무지개 앙상불팀 14회째 성탄음악회 file eknews05 2019.12.16 1229
5655 독일 사) 재독한인간호협회 2019년 27차 정기총회-문정균 신임회장 선출 file eknews05 2019.12.16 1467
5654 독일 뒤셀도르프 한인교회의 아름다운 자선 음악회 file eknews05 2019.12.16 3346
5653 프랑스 사군자로 풀어낸 한국 전통 미니멀리즘 '묵향' 파리 관객 사로잡아 file 편집부 2019.12.10 1720
5652 동유럽 재 크로아티아 한인회 발족식, 많은 축하 속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9.12.10 2339
5651 독일 재독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씨 바하 음악상 시상식 file eknews04 2019.12.09 1426
5650 독일 쾰른 시립 양로원 SBK(Sozial-Betriebe--Köln) 세계한인의 날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file eknews05 2019.12.09 1442
5649 독일 2019년 글뤽아우프 원로위로잔치-불편한 몸 이끌고 참석 file eknews05 2019.12.09 1958
5648 독일 2019년 본 한인 송년잔치-1, 2, 3세가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잔치 file eknews05 2019.12.09 2227
5647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창립 16주년기념 문화행사 file eknews05 2019.12.08 1465
5646 독일 제26회 지도관 마스터스 국제태권도대회-한인 2세 차 현 개최 file eknews05 2019.12.06 1567
5645 독일 한반도 평화 기원 Bonn 국제클럽 송년음악회 개최 file eknews05 2019.12.06 1220
5644 독일 제5회 한국의 날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문화대잔치 file eknews05 2019.12.03 1740
5643 독일 쾰른여성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 file eknews05 2019.12.03 1900
5642 프랑스 프랑스 한인 차세대 예술인의 위안부 이야기 '나비, 날개를 펼쳐라' 개최 file 편집부 2019.12.02 5980
5641 독일 한 뿌리 공감 강연회 -독일 한인 입양인과 한인동포를 위한- file eknews05 2019.12.01 1810
5640 영국 한국인의 맛과 정을 나누는 김장 축제 file 편집부 2019.11.26 1514
Board Pagination ‹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