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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05.20 06:55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2020년 상반기 기업지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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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2020년 상반기 기업지원협의회 개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5.19(화) 독일 내 주재 우리기업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기업지원협의회」(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독일(프랑크푸르트) 주재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써 코로나로 인한 접촉 제한을 감안하여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화상회의임에도 불구하고 16개 지상사, 항공사,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아래에서 개최되었다. 먼저 독일 출입국․안전(이선호 영사), 독일 경제현황(임재정 재경관),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강환국 코박 사무국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우리기업들의 그간의 대처 노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금창록 총영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그간 우리 국민들 중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모두 완치되는 등 우리 국민들의 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이는 우리 국민들께서 개인 보건위생조치를 충실히 지킨 결과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계속해서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우리나라가 보여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등 3대 원칙에 입각한 대처방식에 대해 독일정부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기업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총영사관에 알려주신다면 총영사관에서 독일 관할당국 등과 협의를 통해 가능한 최대한 지원해 나가도록 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한편, 참석한 기업인들은 그간 소통이 제약된 상황에서 총영사관이 중심이 되어 우리 기업들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근 국경간 이동 완화 등 일련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이를 우리기업들과 빠르게 공유함으로써 시기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개최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독일정부의 입국 제한조치가 지속됨에 따라 신규 발령주재원의 부임 및 이미 입국한 주재원 가족들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가 있는바, 예외적인 입국이 가능하도록 독일 관계당국과의 협의 등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참석 기업인들이 가장 관심이 큰 ‘독일정부의 우리 기업인 및 가족들에 대한 독일 입국 제한조치’와 관련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동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연방경찰 등 관계당국에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해 긴급히 필요한 점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활동 제약이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쉽지 아니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간의 그간의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금 총영사는 앞으로도 독일정부의 중요한 조치 변화가 있을 경우 화상 또는 대면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참석기관 현황 > △총영사관 : 금창록 총영사, 라규욱 부총영사, 임재정 재경관, 이선호 영사 △지상사 : 윤경택 재독한국경제인협회장, 기아자동차, 롯데정밀화학, 엘지이노텍, 일진유럽, 포스코 유럽본부, 포스코 인터내셔널, 화승알앤에이, 현대글로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캐피털 등 10개사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금융기관 : 신한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2개사 (자료제공: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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