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독-한협회 한국의날 행사 개최
함부르크 독-한협회는 2020년 10월 22일 MARKK 박물관(옛 함부르크 민족학 박물관)에서 한국의 날(KOREA-TAG)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규정에 의거, 행사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참가 희망자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다.
한국의 날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부터 박물관에 현재 한국 특별전으로 전시되고 있는 ’우리 한국(URI KOREA)‘ 에 대한 관람이 있었다. 이
특별전은 한국 민속박물관과 독일 함부르크 민족학 박물관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17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12월 14일 까지 전시되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연주자인 피슬러 자매의 음악공연이 있었다. 오리엘
보리 피슬러는 바이올린 독주로 바흐의 소나타 1번을 연주했다. 이어서
샐마 샛별 피슬러와 바이올린, 비올라 듀엣으로 할버손의 파사카그리아를 연주했다. 그리고 김민기 작곡가의 가을 편지를 연주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주 북한 독일대사(2010~2013)를 역임한 티데만씨의 북한 관련 강연회가 열렸다.
티데만씨는 3년간 평양에 머물면서 촬영한 북한 사진들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북한에 대한 인상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강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질의를 받았다.
행사
후에 참가자들은 박물관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한국의 날(KOREA-TAG)행사의 성공적인 마침을 축하하고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겼다.(자료 제공: 함부르크 독-한 협회)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