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 4선 국회의원 출신 임명
국회의원 시절부터 동포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와 해외동포들 기대 커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국회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곤 전 의원이 11월2일자로 임명됐다.
이에 동포 사회에서는 무게감이 있고 동포사회 발전을위해 실제로 장기간 관심을 가져왔던 신임 이사장 임명에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
해외 동포 사회에서 실제로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하고 있는 동포 언론사 발행인(혹은 대표)들만의 단체인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김훈 회장(유럽, 유로저널 발행인)은 "재외동포재단 설립이래 동포 사회를 실질적으로 가장 잘 알면서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김성곤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크게 환영한다" 면서 "재외동포재단이 실질적으로 동포사회에 필요한 재단으로 자리잡아 줄 것에 대한 기대감과 의원 시절 동포청 설립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오셨기에 김 이사장에 대한 동포 사회의 기대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한 김성곤 신임 이사장은 제15대,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임 중 그는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동포위원장, 열린우리당 재외동포정책기획단장 등을 맡았고, 재외동포정책 개선을 위한 여러 법률안을 발의했다.
미국 템플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99년부터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2014년부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명예의장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재외동포재단은 모국과 동포사회의 호혜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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