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코로나 지원물품 나누기 행사 개최
지난 12월 15일(화요일)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코로나 지원물품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는데 우리 한인회에서는 70세 이상이 되신 회원님들을 우선 지원키로 결정하여 생활필수품을 준비하였다.
전 독일에 코로나 감염자 수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고 방역수칙 또한 강화되어
한 장소에서 다섯 명 이상이 만나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 지원품 나누기 행사를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더구나 행사 당일에 온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의해 야외에서 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여 회장 자택에서 하게 되었고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조용한 가운데서도 신속하게 물품을 분배하기 위해 개개인을 행사 장소로
오시게 하는 대신 전 임원진이 물품을 나눠서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생활필수품이 담긴 박스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배분담당을 맡으신 모든
임원들의 수고가 컸지만 이번 행사로 인해 오랜만에 회원들을 잠시 뵈면서 반가움이 컸었고 감사와 안부인사를 서로 나누면서 마음이 기쁘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재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재외동포재단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무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고문과 자문위원, 그리고 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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