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재영 한인 및 무역경제인 여러분 !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범했던 무탈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것인 지를 일깨워준 지난 경자년을 아쉽게 보내며, 우리 모두는 삶의 본질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신년의 첫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삶은 배움의 작은 점들로 이어진 연장선이듯, 지금 우리는 구멍난 세상을 통해 또하나를 배우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생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작금의 현실은 또 하나의 도전이며, 반듯이 넘어야할 인생고개입니다.
모국을 떠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시련과 도전으로 눈물을 친구삼아 이겨낸 우리이기에 지금의 현실 또한 부디 쉽게 Covid-19를 정복하는 승리자가 되리라 확신 합니다.
먼 이국 땅에서 인생 터전을 펼치는 목적은 다르지만 이국에서 함께 공유하며 나누어야 이국의 피를 나눈 동포임은 사실 입니다.
최고의 역사,문화,정치,경제가 살아 숨쉬는 터전에서 거부할 수 없는 황색 대한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한 사람의 낙오자가 없이 모두가 승리자 되는 2021년이 되시길 조용히 빌어 봅니다.
인동초의 향기를 머금고,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강인했던 한민족 DNA는 우리 몸에 반듯이 살아 숨쉬고 있을 것입니다..
4만 재영 한인 동포들 모두 따뜻한 동포애로 손에 손을 잡고 유럽 최대, 최고 모범 한인으로 2021년 승리의 인생 등반가 되시길 기도하며 신년 인사 올립니다..
모두가 힘찬 "화이팅"을 외치며 신년의 장을 활짝 열어 가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가내 두루 평안과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런던지회장 손 병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