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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21.02.03 14:59
영국 스고이재팬 식당,욱일기 사용에 한인들 항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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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고이재팬 식당,욱일기 사용에 한인들 항의 나서 영국 한인들, 보다 공식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시민단체 RFRA를 조직해 최근 런던 내 일본 욱일기 디자인을 로고로 사용하는 '스고이 재팬’일본 퓨전 레스토랑에 대해 영국 거주 한인들이 항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한인 사회에 알려지며 영국 내 많은 한인들이 영국 사회에 욱일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얼마전, 한인들이 보다 공식적인 활동을 위해 RFRA(Rising Flag and Rising Awareness)라는 민간단체를 조직하여 적극 나서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1 월말경에 영국 내 한인 커뮤니티 (KOMO-UK)에 런던에 위치한 일식퓨전 프렌차이즈식당에서 욱일기를 사용해서 식당 로고제작과 홍보를 하고 있다는 한인의 글이 게재되었다. 이 글을 본 한인들이 직접 나서 일식당 소셜미디어에 댓글을 올리거나 메시지를 보내 욱일기 사용 시정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일식당 주인은 모든 댓글을 삭제하고 한인분들을 차단하였으며, 도리어 욱일기 로고가 박힌 티셔츠 판매를 시작하고, 일본우익들이 올리는 차별, 혐오 사진들의 그의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하며 조롱을 하고 한인교민들을 극단주의자로 지칭하며 일본우익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태에 관해 좀더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최근 한인들이 RFRA (Rising Flag, Rising Awareness) 라는 시민단체를 조직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RFRA는 영국내 언론, 정부기관 단체, 욱일기가 홍보물 사용된 관련업체들, 아시안커뮤니티, 영국 보훈처, 영국 지역 국회의원 외에 주영한국 대사관, 한국내 언론, 관련기관들, 반크 등에 다방면으로 공식서안과 메일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영 한국대사관도 RFRA가 보낸 서신에 답장을 보내온 상태이며, 반크와 협력하여 일식당 스고이재팬의 욱일기 사용에 반대하는 청원을 시작해 2월 2일 오후 3시 현재 470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그외에 런던 지하철역 공사에서 스고이재팬이 허가 받지않은 채 런던 지하철 이미지를 민감할수 있는 욱일기 식당 로고와 함께 홍보수단으로 이용한 것을 인지한 상태이며 즉각적으로 이일에대해 대처하겠다고 연락이 온 상태이다. 영국내 한인들과 유학생들은 일식당 주인의 행태를 일괄 주시하고 있으며 RFRA의 활동에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관련 소식을 들은 유럽내 한인들도 RFRA에 따로 연락을 하여 함께 동참하고 있다.영국 내 한인들과 유학생들은 계속해서 스고이재팬에 맞서겠지만, RFRA 시민단체는 감정적으로 반일감정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영국 더 나아가 유럽내에 욱일기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다. RFRA는 또한 대부분의 영국, 유럽인들은 욱일기가 국군주의의 상징이고, 전쟁범죄에 널리 쓰였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리는데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일본내에서는 극우단체와, 일본 정치인들이 스고이재팬 일식당을 지지하고, 욱일기를 지지하고 있기에, RFRA를 포함한 영국 내 한인들은 한국정부와, 주영 한국대사관에 적극적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RFRA의 연락처 risingflag.awareness@gmail.com / Facebook / Instagram <자료 및 사진 제공:RFRA> 영국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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