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가장 왕성한 활동중인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해외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및 그림공모전 행사 개최해

  유럽 한인 사회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2021년 해외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및 그림공모전 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는 유럽 내 민주평통을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코로나 19 위기를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지난 해 광복절 행사 등을 비롯해 각종 활동들을 지혜를 모아 적극 활동을 개최하고 있어 유럽 내 한인들로부터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북유럽협의회는  이기자 협의회장의 탁월한 리더쉽과 민주평통에 대한 설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해와 유럽 내 민주평통 협의회중에 그 활동이 유럽 한인 대표 시사 전문지인 유로저널로부터 유럽 내 10 대뉴스에 선정하기도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카르벤에 위치한 이기자 협의회장 자택 파빌리온(Pavilion)에서 화상회의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 시스템장비설치 및 행사준비를 위해 이기자 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이계방 수석부회장, 최월아 고문, 김성택 간사 등 8명의 위원들이 현장에서 함께했다.

이날 골든벨 진행을 맡은 북유럽협의회 국제분과위원장 박진희 위원은 독일, 스위스. 체코 등 북유럽에서 참가한 17명의 청소년들에게 시작 전 약 30분간의 줌과 카훗(Kahoo) 설정, 참여방법 설명과 진행방식을 안내하고 문제를 제시해 연습하면서 자신 있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수업을 받아온 학생들인지라 별 어려움은 없어보였다. 

15시. 국민의례로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전이 시작되었다.

북유럽협의회 이기자 협의회장은 “오늘 골든벨 행사를 통해 재외한인청소년들이 올바를 역사 함양은 물론 평화통일관과 글로벌 평화통일 인재육성, 평화통일에 대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현지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동포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응원이 뒷받침 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부탁한다.” 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하였다.

골든벨 예선전은 총 35문제로 진행자인 박진희 위원이 문제를 제시해 나갔다.

참가학생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나고 있었지만 주최 측에서는 참가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10번째의 문제가 끝날 때 마다 최월아 고문과 이계방 수석부회장이 보너스문제를 제시해 참가자 전원의 정답을 받기도 했다.

또한 개인 장기자랑으로 스위스에서 참가한 박성준 학생이 피아노연주를, 박영준 학생은 동전을 이용한 깜짝 마술을 선보여 모두에게 미소를 안겨주었다.

마지막 3문제는 이기자 회장이 제시하면서 골든벨 예선전은 마무리되었고 문제정답 점수합산을 하는 동안 지난 5월23일 출품 마감된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으로 이어갔다.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은 독일, 네델란드, 스위스,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국에서 28명이 참가 출품하였고 심사위원회에서 협의회장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이 입상작을 발표하였다.

협의회장상은 <우리 다시 만날 그 날!> 이란 제목으로 이산가족의 슬픔과 통일되어 다시 만날 날의 염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하은서(독일.6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협의회장상 수상작품은 43개 해외지역 협의회 종합결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골든벨 입상자 발표에 앞서 주최 측에서 깜짝 이벤트로 북유럽협의회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행운권 3장을 추첨하여 노하은(독일) 허정윤(스위스) 양지원(스위스)학생이 당첨되었다.

기다렸던 골든벨 예선대회 수상자발표는 다음과 같다.

*협의회장상: 최정민(독일 뒤셀도르프))

*우수상: 노하은(독일 베를린), 오시예(스위스)

*장려상: 박영준(스위스). 연서원(독일), 서진(체코)

수상자 중 최정민(협의회장상) 박영준(우수상) 연서원(우수상) 학생 3명은 6월19일

해외지역협의회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인 협의회장상을 받은 최정민 학생 (위 사진)은 “재미로 참가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골든벨 준비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다행히 아는 문제가 많이 나와 점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 본선에 나갈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해 꼭 우승이 중요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이겨보고 싶습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bjs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