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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06.06.02 07:22
파독 광산 근로자 적립금 이관에 관한 공청회
조회 수 2266 추천 수 1 댓글 0
라팅겐] 지난 4월 8일 13시부터 뒤셀도르프 근교 라팅겐 서울식당(이한철) 별관에서 재독한인 그뤽아우프회 (회장:성규환) 광산 적립금에 관한 공청회가 임의도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성규환 회장은 공청회를 열게된 동기를 설명하고 “이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대부분 교민사회의 원로 대표들로써 개인이나 지역을 떠나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은 마쳤다. 임영섭 노무관은 격려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 될때에 서로에 의견을 존중하고 공청회의 의재와 상반되는 의견이 있더라도 상대를 설득하여 양질의 좋은 의견들이 나왔으면“ 한다 했다. “덧붙여 오늘 이자리는 무엇을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오늘 이 자리에 온것은 Observer자격으로 왔다며“ 격려사가 끝난 후 자리를 일반석으로 옮기는 신중함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성규환 회장이 멀리 함부르크에서 신부영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네분을 소개하고 정회 점심식사로 들어갔다. 2시부터 속개된 회의는 지난해 10월 성규환 회장과 북부지역 김광남, 남부지역 박철규, 베를린 지역 최수웅 지역회장들이 공동합의문을 만들어 이수혁 대사를 방문하여 합의문을 전달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대사는 “여러분들이 공청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여주면, 이를 정부에 보고하고 적극 협조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하였다. 합의문 내용 1. 우리들은 재독한인 광부를 위한 미래 지향성 있는 기념비적 사업을 한다. 2. 우리들은 어떠한 난관에 봉착해도 대한민국 정부에 이의를 재기하지 않는다. 3. 우리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전독일 파독 광부를 위하여 역사적이며 후세에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할 경우 따른다. 이 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김남수 Osnabrueck회장: 문화회관 건립, 함부르크 신부영회장, 이종수 부회장: 다목적 합숙소 형태의 양로원과 부대시설을 만들면서, 시설물을 한글학교 및 교민단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경제성 있는 건물을 준비하자. 정환구 원로회원은 “복지회 출발 당시부터 현재까지 몸담아온 사람으로써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 정부에서 흩어져있는 각 지역회와 합의를 도출하라고 하지만 그 말은 돈을 주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없다. 그래서 이 돈을 대한민국에 보내서 독립기념관 같은 시설에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관을 짓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4대 그뤽아우프회 회장 이문삼씨는 “그동안 다년간 복지회 일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에 봉착했던 일들을 소개하며, 독일에서의 재단법인은 이 적은 돈으로는 각종 경비지출로 원금을 잠식할 수 밖에 없다며, 가능하면 성규환 회장과 이번에 당선되신 이상호 회장이 합의하여 재단법인을 본국에 선립운영할 수 있는지를 관계당국에 알아보는게 실질적인 첫번때 대안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성규환 회장은 흔쾌히 그 일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이상호 신임복지회 회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으나, 아직 임원구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3개월의 기간을 주면 할 수 있겠다고“ 약속했다. 그외에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왔으며 앞으로도 여러번의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 날 또 다른 인근지역에 행사가 있는 관계로 공청회를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8-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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