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이 마침내 열차내 사제폭탄을 설치, 테러를 기도했던 두 번 째 용의자도 레바논에서 체포했다고 24일 독일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달 도르트문트와 코플렌츠에서 레기오날 열차 내에 폭탄을 설치해 대량 인명살상을 노렸던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이 모두 체포되었다.
두번 째 용의자는 최근 쾰른에 거주하고 있던 19세의 지하드(Jihad H.)로 밝혀졌는데, 지하드가 스스로 트리폴리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검찰은 범인 인도를 위해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한다.
지하드는 이미 킬에서 체포된 21살의 레바논 출신 대학생과 함께 가솔린, 프로판가스 폭발장치 등이 들어 있는 2개의 여행가방을 열차 내로 반입, 열차폭발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테러단체 가입, 살인미수, 폭발물을 설치 등이라고 검찰이 밝혔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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