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독일에서 자리잡고 살기 – 청년취업 지원 편’ 행사 개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우리 동포들의 권익 증진 및 성공적인 독일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매월 특정 주제를 정해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담당자의 독일 도로 및 교통 법규 안내 및 6월 호흐타우누스지역 외국인청 부청장의 체류허가 관련 강연에 이어 “독일에서 자리잡고 살기 - 청년취업 지원(직장 내 부당 처우 및 불법 해고 대응) 편”를 주제로 하는 다섯 번째 행사가 지난 8.31(화)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하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일 내 노동, 체류(사증), 회사법 등 분야를 전문으로 노동법 전문 이정회 변호사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 근로계약 및 해지 △ 근로시간 및 초과근무 △ 휴가 및 질병 △ 고용주의 지시권 △ 해고 △ 법적 조력 및 대응 방법 등 우리 청년들이 독일 내 구직 또는 직장 생활 과정에서 겪을 수 부당한 처우와 불법 해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채팅 및 대화를 통해 제기하는 개별 질의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였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기간 중 부당한 처우, 부당한 초과 근무 지시, 부당한 해고 등 다양한 개별적 사안에 대해 법적 대응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영사관은 발표 및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하여 공관 홈페이지 및 취업지원 페이스북 등에 게시함으로써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청년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들의 노동법 관련 이해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코트라, 옥타 등과 함께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