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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1.10.16 18:14
주함부르크총영사관 개천절 국경일 행사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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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함부르크총영사관 개천절 국경일 행사 개최해 코로나
팬데믹 현지상황에 맞추어 우리 민족의 시작과 자주의 뜻이 담긴 뜻깊은 국경일인 단기 4354년 개천절을 맞아, 주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이 제작한 국경일 동영상이 10월5일(화) 12시에 최초 개최되었다. 10월 3일은 한국의 개천절이며 독일이 통일된지
31주년이 되는날로 한국인과 독일인 모두에게 의미있는 하루을 모두함께 축하하는 일환으로 동영상이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주요인사들,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각계각층의 단체장 그리고 유학생들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함께했다. 이어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관주최하는 행사 활동상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였다. 이근형
테너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정기홍 총영사는 개천절의 유래 설명을 하면서 “수천년 세월동안 수많은질곡과
전쟁을 이겨내고 오늘날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온 우리 민족이 한없이 자랑스럽다.” 라면서 “ 지난 수십년동안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기적을 만들었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했다.불과 수십년만에 지구상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와 발전을 이룩한 나라가 우리나라이며,이제 전세계는 한국의 효율적인 방역정책과 앞선 디지털기술,그리고 매력적인
문화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이제 우리는 지구촌에 많은 나라들에게 긍적적인 영향과 도움을 주기위해 고민해야할단계에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 독일은 여전히 세계경제를 이끄는 선진국이자 유럽연합 중심국가이고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국가로 거듭났다.독일과 한국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이자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면서” 우리
두 나라의 우정과 화합을 더 굳건히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여기에 사는 여러분들이고독일과 한국에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여러분이 두 나라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여러분의 존재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여러분이 이
곳에 계시기에 두 나라의 앞날이 매우 밝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함부르크시의회
카롤라 바이트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이같은날 국경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가치이며,우리는 이 두 가치를 위해 우리의 삶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면서“함부르크는역사적으로부산과매우친밀한관계를유지하고 있고,서로
중요하고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코로나가 완화되면 다시 양 도시간의 방문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가 원활히
일어나길 간절히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어김영도외
엘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19번 K.465.
1악장을 연주해서참석자들을 열광하게 했으며,엘베필하모니소속 이근형 테너가 아내인 박혜림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서 현제명 작곡,작사의
가곡 “희망의 나라로 ”를 감격적으로 열창하면서 행사를 종료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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