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사회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
요즘 유럽에서 푸틴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주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재독동포총연합회와 여러 한인단체에서도 회의 중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즉석 성금을 모집하고 뒤셀도르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3월17일 11시 뒤셀도르프 우크라이나 피난민 단체 사무실을 찾은 한인단체들은 Hildegard 대표와 대담 중 뒤셀도르프에 약 4,500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와 있으며 개인적으로 신고 안 된 피난민도 몇 천명 예상되고, 베를린에는 13,000명의 난민이 와서 수용시설이 다 찼다고 했다.
Hildegard 대표는 수많은 독일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다양한 물건과 성금을 기부해 주어서 엄청 고맙고 바쁘다며, 직접 찾아온 한국인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독일 언론과 사이트에 이러한 소식은 기사화 될 것이며 기부금액은 사이트 공지사항에 안내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날 함께 한 단체는 재독동포총연합회(회장 고창원)와 재향군인회 독일지회(회장 이명수), 쾰른축구동우회(회장 조영수)에서 모금한 2,440유로가 전달되었다.
한편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와 함부르크한인회(방미석)에서도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특별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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