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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04.10 00:48
그림 및 예술인 협회 그림 전시회 Ohne Grenze
조회 수 1665 추천 수 0 댓글 0
Ohne Grenze 뤼넨)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 설날인 2월 18일, 뤼넨시에 있는 테크노롤기 젠트룸 밝은 광장에서는 그림 전시회 개막식이 있었다. 1층과 2층 벽에 크고 작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손님들은 거의 독일인들이었다. 가끔 한국인들도 눈에 띄었는데 정용선 도르트문트 한인회장을 비롯 임원들과 홍철표 전 회장 부부 등 화가 계이숙씨를 아끼는 이들이 함께 했다. 그림 전시회는 운하 지역 독_한 그림 및 예술인 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었다. 11시 전시회 장의 건물 륀텐 회사 과장Kuhn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렸다. Kuhn 씨는 “ 저희 회사를 찾아온 손님과 이곳에 작품을 전시한 예술가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흥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륀넨 시장을 소개했다. Stodollick 륀넨시장은 인사말 중 여러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한 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협회의 부회장인 Peisker 씨로부터 자세한 그림 안내가 있었다. Petra Buerger, Petra Klein, Uwe Gegenmantel, Thomas Ohm, Lee Sook Huebscher(계이숙), Manfred Kassner, Ria Maris, Andrzej Irzykowski 8명의 작가들을 소개하며 그림 설명을 했다. 화가들은 작품에서 진실과 모순, 공동체, 정적 등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 중 계이숙 작가는 3개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거칠고 두터우면서도 일필 휘지의 붓 터치로 채색화의 이미지에 먹의 색 점을 보색함으로써 동양 특유의 먹의 향기를 만끽하게 하고 있었다. 작품 제목(Ohne Grenze)에서도 말해주듯이 동서양을 통해 경계선이 없고 보는 이로 하여금 동양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게 했다. 1번부터 47번까지의 작품들은 흑백과 칼라 사진, 아크릴과 기름을 이용해 그린 그림 들로 소형은 40*40cm에서 대형은 180*200cm의 크기로 작품 가격은 250 유로에서 5800유로였다. 첼로, 키타, 섹스폰 의 연주를 들으면서 그림을 보는 동안 마리아스 화가는 색의 대조를 질문하여 게임을 이끌어 나갔는데 게임에 관심 있는 이는 드물었다. 한국인들은 계이숙 작가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계 작가 집에 가서 소장되어 있는 그림을 관람하고 함께 설날 잔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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