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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05.10 03:11
건강세미나 및 노동절 기념 행사, 마음을 비워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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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세미나 및 노동절 기념 행사 마음을 비워야 건강 5월5일 에쎈 크라이에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2007년 노동절 기념 행사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주최)가 열렸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성인병과 건강한 일생 생활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건강 세미나가 있었다. 김재승 한의사는 병이 드는 경로를 외감병(외부에서 감염되는 병)과 내상병(내부가 상해서 오는 병)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적당한 알코올 섭취, 짜거나 태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것 등을 들었으며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으며(생수가 좋음), 하루에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의 병이 생기니 마음의 욕심을 버리라고 했다. 암 환자는 자기 몸무게의 0.7개의 살구씨를 먹어주면 좋은데 (몸무게가 70kg인 환자는 49개) 살구씨에는 비타민 B17이라는 암 세포를 죽이는 성분의 효소가 들어 있단다. 여러가지 병의 궁금증에 답한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18시 40분 임의도 사무총장의 사회로 글뤽아우프회 노동절 기념 행사가 시작되었다. 44번째를 맞는 노동절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성규환 회장은 ‘처음에 우리는 근로자의 정신으로 앞만 보고 열심히 일했다. 아직 우리중에는10 % 정도 근로자로 일하는 이들이 있다. 내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이웃을 내 몸 같이 돌보며 지내자. 우리들이 떠나면 광산근로자는 없다.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후세들에게 남겨주자.’고 했다. 김영훈 주독대사관 본분관 총영사는 축사에서 ‘노동절이라는 말보다는 글뤽아우프 기념행사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성분들의 내조와 헌신 수고에 감사 드린다.’ 고 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임영섭 노무관은 독일에 파견 나와 4번째 노동절 기념행사를 맞고 있는데 좋은 환경속에서 좋은 분들과 일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은 복을 받은 것 같다. 건강과 즐거운 생활 유지하시길 빈다.’ 며 감사 말을 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김다현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성규환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김정자 간호협회고문이 대신 전함)하고 글뤽아우프회에서는 김이수 전 글뤽아우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노동부장관 포상에는 임덕례, 정안성, 장정빈, 정정수, 서정현, 강일남 회원이 받았다. 저녁식사 후 이어진 2부 순서는 최병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광복절 행사, 체육회 행사, 유럽 행사 등 해외 교민을 위한 행사에 부르면 언제든 찾아와 주는 가수 박현미씨가 한복을 차려 입고 성주풀이를 열창할 때 어르신들은 “좋다.” 로 화답하며 즐거운 파티가 이어졌다. 호남가수 양미경, 영남가수 석가화, 파워에어로빅 원장 주희숙씨가 노래와 춤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으며 간간이 춤 파티와 복권 추첨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아시아나 와 대한항공에서 후원한 한국 비행기표는 에쎈의 최광섭씨와 쾰른의 이미숙 씨가 받았다. 작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안영국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성규환 글뤽아우프회장, 정금석 재독대한체육회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대한~민국”을 외쳤는데 오늘 행사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인사말이 빠진 건 무얼 의미할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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