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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06.06.08 05:03
제4회 재영한인 축구대회 성공리에 마쳐
조회 수 2419 추천 수 1 댓글 0
지난 5월 13일(토)영국 런던 시내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5 km 떨어진 한인 타운 뉴몰든 근처 레인즈팍 구장에서 재영대한체육회 축구협회(회장,박 영재 리오유학원대표)가 주최하고 재영 대한체육회(회장 김태은 서울한의원원장)가 주관한 제 4차 대사배 OPEN 한인 축구대회가 18개 팀의 선들을 포함한 1 천여명의 재영한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팀의 선수 및 응원단이 함께하면서 친목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 경연을 맘껏 뿜어내면서 재영한인들의 축제로 완전히 정착화 되어가고 있다. 각 팀마다 준비해온 바비큐는 점심전 부터 불을 피우면서 경기에 임해야할 선수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이날의 날씨는 약간 쌀쌀했지만,오히려 선수들에게는 경기하기가 최적인 날씨로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응원단의 목이 터져라 외치는 소리는 그 넓은 8 개의 축구장을 꽉 메울 정도였고,선수들의 실수에서는 격려의 박수를,아마답지 않는 프로급의 수준을 보여줄 때는 응원의 함성이 더욱더 커졌다. 특히,처녀 출전한 엠아오 교회 응원단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조직적인 응원의 모습을 보여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시선을 모았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매년 참가해온 중국 동포팀은 영국에서 힘든 생활을 서로 위로 하면서 매년 하듯이 준비해온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정담을 즐겼다. 특히,금년에는 전체 팀들의 80% 이상이 교회를 중심으로 한 반면,이번 대회에서는 50 % 이상이 종교와 관계가 없는 팀들로 구성되어,재영 한인 사회의 축구 저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 훈 전임회장은, “처음 체육회를 창립 당시에 불과 2-3 개 팀이었는 데 지난 3 년 동안 무려 50 개 이상의팀으로 늘어나는 등 체육 활동을 통해 재영 한인 사회가 맑고 건강한 사회로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흐믓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11 시 부터 거행된 개회식에서 김 대식 총영사는, “월드컵을 앞두고 최근 모든 화두가 축구로 연결되고 있으며,한국팀의 선전을 재영 한인들도 온 국민과 함께기원하자.”며, “오늘의 열기가 한국팀의 월드컵 승전의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재영 대한체육회 김태은 회장은 재영한인사회에 체육을 통한 화합과 친목및 단결을 모색하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켰을 뿐 아니라 체육회 창립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초대회장이었던 김훈 직전 회장과 송천수 전임 부회장에게 공로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 태은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든든한 초석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원로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서는 대사관에서는 김 대식 총영사,송 서기관, 이 준호영사가,한인사회에서는 채우병 체육회 전 고문,주 낙군 전 한국학교장,노영하님을 비롯한 원로들과 최만영 전 한인회장,조성영 전한인회장, 신우승 전임한인회장과 현 석일수 한인회장,최송자 현한인회 부회장겸 체육회 기술전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신임 체육회 임원들의 하나로 뭉쳐진 모습이 크게 눈에 뜨였다. 각 협회의 협회장들과 체육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가장 일등 공신으로 평가 받을만 했다. 김 태은 체육회장과 박 영재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다소 미비한 점이 있었을지라도 무사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전체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행사 참가자분들과 대회 때마다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본머쓰 팀들,그리고 처녀 출전 속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팀들 또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전하면서 “어려운 한인 사회 여건 속에서고 흔쾌히 상품,경품,협찬등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승: 리젠트 FC 준우승: MFC 3위상: 본머쓰 한인 교회 팀 4위상: 런던 Goals 팀 격려상: 5-11위 팀(상품) 득점상: 박미르달 (Top Goal Scorer 상패) 야신상: 김광록(Best Goalkeeper 상패) 수비상: 이헌규(Best Defender 상패) 감독상: 이재호(Best Manager 상패) 유로저널 영국 지사장 박 운택 philip21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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