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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12.12 05:26
두이스부륵 한인회 송년잔치
조회 수 2438 추천 수 0 댓글 0
두이스부륵 한인회 송년잔치 두이스부륵] 한인회(회장:조재원) 송년잔치가 12월8일 18시30분 부터 두이스부륵 소재 Westende Zentrum에서 열렸다. 원근각지에서 모여든 손님들은 그동안 나누지못한 인사를 나누며 노드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송년행사를 마음껏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규환 재독글뤽아우프 회장을 비롯해 정금석 재독대한체육회장,국성환 재독한인축구협회장등이 함께한 이날 잔치에는 인근 뒤셀도르프(회장:한명희),메트만(회장:김학순),오버하우젠(문영수 부회장),클레베(회장:이상래),쾰른(회장:이상철),보쿰(회장:최수자),레크링하우젠(안후자 부회장),도르트문트(회장:서정숙),본(회장:김현진) 등 각 지방 한인회장과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 회장 ,전명준 재독 강원도민회 사무총장,서광구 재독 충청회 향우회 섭외위원 등 향우회 관계자들과 두이스부륵 사랑의 교회 민사무엘목사,에센 갈보리 교회 최문규 목사,김진보 목사가 잔치에 함께 했다. 1부 사회를 맡은 임의도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고 조재원 두이스부륵 한인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다. 조재원 회장은 임기 마지막 행사에 참석해준 내빈들을! 비롯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노년기에 들고 있는 회원들은 앞으로도 단합하고 화합해서 건강하고 멋진 한인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송년회가 한 해를 평가하기 보다는 내년에도 동포사회를 화합시키고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재용 영사는 한독가정을 위해 간단한 독일어로 인삿말을 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임원들이 정성으로 깔끔하게 준비한 저녁식탁 위로 손님들의 찬사가 이어졌고,식후에 이어진 2부 행사는 조재원 회장이 몸소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로 등장한 남희례씨의 흘러간 가요는 1세대들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하며 구성진 목소리를 자랑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독일인 Gudrun Peters씨와 그녀의 친구는 Arabischer Tanz로 손님들의 흥을 북돋아 주었다. 남희례씨를 단장으로 한 두이스부륵 어머니 합창단은 독일 가곡과 한국 대중 가요로 손님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어머니 합창단은 흘러간 옛 가요를 합창곡으로 불러 향수에 젖어사는 동포들의 정서를 노래로 달래주! 었다. 김상열씨는 루카스와 얀센 두 명의 제자와 함께 “타이치“ 시범을 보여,태권도에 익숙한 손님들에게 또다른 무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시작된 디스코 시간에는 손님들은 온 몸으로 춤을 추며 한 해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어냈다. 디스코 와 노래자랑이 이어지는 가운데 복권 추첨이 있었고,한인회가 마련한 푸짐한 상품을 들고 당첨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팬 아시아나 독일 총판 대리점 고창원 대표 협찬으로 두이스부륵 한인회가 마련한 1등 복권 한국 왕복 항공권은 두이스부륵에 거주하는 정성옥씨에게 돌아갔다. 웃음과 한바탕의 춤으로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활활 태우며 2007년 두이스부륵 한인회 송년 잔치는 풍성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이 있기까지 침체된 두이스부륵 한인회를 독일에 있는 그 여느 한인회보다 모범적인 한인회로 우뚝 서게한 조재원 회장은 지난 2006년 4월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주소록 발간을 비롯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한인회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본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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