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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8.01.03 00:36
퀼른 한인회 송년잔치
조회 수 2756 추천 수 0 댓글 0
퀼른 한인회 송년잔치 퀼른] 정해년 한 해를 마감하는 쾰른지방 한인회(회장:이상철) 송년잔치가 12월29일 18시30분부터 “Der Buergerzentrum-Engelshof”에서 열렸다. 주독 대사관 본 분관 손선홍 분관장을 비롯하여 글뤽아우프 성규환 회장, 정금석 재독대한체육회장, 그리고 각 단체장과 지방한인회 회장등이 자리에 함께한 이날 송년잔치에는 450여명에 달하는 많은 한인들이 자리에 함께해 지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이 한해를 되돌아보며 먹고 마시며 흥겨워 해야할 자리이기에 여느 한인회와는 달리 국민의례를 생략하고 간단한 묵념으로 시작한 송년회 잔치는 사무총장 이명수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순서에서는 쾰른 한인회장의 인삿말과 손선홍 분관장의 격려사로 간단히 진행되었다. 저녁식사 후에 있은 2부 순서에서는 동포 2세들로 이루어진 화려한 부채춤이 무대를 수놓았고, 쾰른 여성합창단(정영숙)의 합창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2세들의 장구춤이 다시한번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어 갔고, 일부 여성합창단원들이 함께한 성문호흡 시범이 있었다. 건강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동포1세대 들에게는 성문호흡이 큰 흥미거리가 되었다. 2부 순서 마지막으로 2세들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힘과 기술로 연마된 2세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이들을 격려했다. 3부 순서는 한국에서 일부러 온 가수 박현미씨와 이명수 사무총장이 함께 진행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여느 한인회와 달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품으로 걸린 이번 송년 모임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복권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네덜란드에서 다이아몬드 회사(코스터)에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김갑영씨의 기증으로 특히 여성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쾰른 거주 강 요한나씨에게 돌아갔고,행운의 한국 왕복 항공원은 역시 쾰른 거주 Dr.박영옥씨에게 돌아갔다. 푸짐한 상품과 무엇보다 넉넉한 인심과 함께 다가오는 무자년에도 동포들 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며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일 중부지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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