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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8.03.06 06:07
제89회 삼일절 기념행사 및 제10회 재독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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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삼일절 기념행사 및 제 10회 재독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 삼일절 기념행사가 3월1일 중부독일 라팅엔에 있는 성 세바스티안 형제의 집에서 있었다. 김우선 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안영국 회장은 “오늘 3.1절을 맞아 청소년 웅변대회를 겸하는데 우리 2세들에게 우리말의 중요성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년 후원해 주고 있는 삼성유럽본부에 감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대통령 기념사는 본 분관 손선홍 총영사가 대독했다.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갑시다.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정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어떻게 하는냐에 앞으로 60년이 달려있습니다. 세계는 창의와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세계화의 경쟁에서 낙오자로 전략하게 됩니다. 산업화의 민주화를 넘어 이제 새로운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3.1 정신을 선진인류국가 건설의 지표로 삼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다면 이제는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나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독립선언서는 정진기 자문위원이 낭독했다.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고 이영창 고문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한 후 삼일절 기념식을 마치고 웅변대회에 들어갔다. 재독청소년 우리말 웅변대회는 안순경 교육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윤인섭 주독한국 교육원장과 이명옥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 나남철 충남 남면 초등학교 전직교사가 소개되었다. 윤인섭 심사위원장은 심사규정을 발표했는데 “얼마나 자신의 의견을 아름답게, 나답게 발표하는냐? 학생 수준에 맞는 원고인지? 학생다운 생각을 침착하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발표해 달라”고 했다. 초등부 11명, 중등부 6명, 고등부 5명 등 총22명의 연사가 ‘삼일절’, ‘나라 사랑’, ‘우리말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기 생각을 발표했다. 점심식사 후 가진 종합심사 평가에서 윤 심사위원장은 “전에 비해 원고수준이 향상되었으며 나라와 민족, 삼일절의 의미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발표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실력이 너무나 비슷한데 대회이다 보니 백지장 하나 때문에 상을 받고 받지 못하는데 22명중 10명만 상을 받게 되는 게 너무 안타깝다. 모두가 너무 잘했다.”고 했다.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기상- 이세린(5세 에쎈 한글학교) 초등 일반부 우수상- 피네 큘만(9세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초등부 우수상-최희수(11세 본 한글학교) 초등부 장려상-김보경(10세 보쿰 한글학교) 중등 일반부 장려상-베어그 혜진(13세 쾰른 한글학교) 중등부 장려상-신동민(13세 본 한글학교) 중등부 우수상-서하영(12세 뒤셀도르프 한인학교) 고등부 장려상-홍요한(17세 함부르크 한인학교) 고등부 우수상-박진리(16세 두이스부륵 한글학교) 최우수상-박예지(17세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삼일절을 맞는 해외 청소년 자세) 행사 후 참가상이라도 기대했던 연사들은 노력상이라고 주는 상품이 독일어로 된 <이순신 장군> 책 한 권인 것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체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해 현장체험 수업을 진행한 뒤셀도르프 한인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상품이 너무 적은데 대한 불만을 나타냈으며 참가 신청을 내기 전 주최측에 참가상 약속을 받았는데 책 한 권이 나올 줄은 몰랐다는 학교장들도 있었으며 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안타까워했다.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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