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위상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
지난 5월 31일, 재불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한국태권도의 발전과 기술연구 및 행사 계획에 대한 토의, 한인 사범의 자긍심과 역량함양 및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2008년 재불 한인 태권도사범 정기총회가 열렸다.
주불 한인 태권도 사범회(회장 강승식, 이하 한무사)의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파리는 물론 칸느, 니스, 보르도, 낭트, 툴루즈 등 프랑스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태권도 사범들과 주 프랑스대사관의 박수덕 영사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승식 초대회장의 인사말과 박문수 총무의 활동보고가
이어졌으며 오는 11월 말, 칸느에서 있을 제1회 유로마스터컵 태권도 대회와 12월 13일, 파리 쿠베르탕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주 프랑스대사배 태권도 대회 등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한 토의와 날로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주불 한인 태권도 사범의 위상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될 주 프랑스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두고 대사관 측과 한무사 측의 이견이 있었는데,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재불 한인 태권도 사범의 위상과 역할을 높히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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