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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08.06.04 03:06
부라보! 기립박수로 화답받은 재독한인여성합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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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 기립박수로 화답받은 재독한인여성합창단 공연! 지난해 11월 15일 창단공연을 갖었던 재독한인여성합창단이 지난 5월 31일, 토요일 제2회 공연이 있었다. 셀름 Buergerhaus에서 19:30분 공연에는 독일내 30여개 지역 및 도시에서 정확히 50명 참가한 단원들이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의 주최측은 CVJM이다. 수년동안 정용선 지휘자와 인연을 맺고있는 셀름의 CVJM은 3년전에는 아가페합창단으로 공연을 갖었고 이번에는 재독한인여성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만든것이다. 원근 각처에서 무거운 여행가방을 끌고 연습장소에 도착한 단원들은 피곤함도 뒤로하고 봄날에 화사함과 같이 밝은 얼굴로 한사람 두사람 연습장에 도착하였다. 금년만 해도 이미 두번에 걸쳐 2박3일 칼스루에서 연습을 하였고 친목을 다졌기에 다시 만나는 단원들의 반가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주최측에서 풍성히 준비한 점심과 저녁 그리고 간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준비하였고 이번 공연에 초청받은 한국인의 자랑이요 도르트문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의 수석악장이며 또한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수석악장이며 솔리스트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신경 특별 지휘자와 장정재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공연을 준비하였다. 첫번째 순서로 쾰른에서 이윤정, 김이린, 이송이, 홍아름, 뮌스터에서 서영지 그리고 카셀에서 온 양송이 6명의 성악가들이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라틴어로 그리고 Hebe deine Augen auf 를 독일어로 불렀다. 그리고 이어서 Thais의 Meditation곡을 김신경씨 바이올린 솔로로 연주하였다. 너무나 잘 알려진 유명한 곡이기에 김신경씨의 원숙한 연주로 공연장 분위기는 점점 진지하면서 뜨거워졌고 바로 이어서 양송이 성악가의 박쥐에 나오는 Mein Herr Marquis 오페레타 아리아는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우리의 고유의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재독한인여성합창단 단원들이 입장을 하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맞아 주었다. Also hat Gott die Welt geliebt와 Ins Wasser faellt ein Stein을 첫 순서로 독일어로 불렀으며 바로 이어서 동무생각과 또 한송이 나의 모란을 우리말로 그리고 이테리어와 한국말로 유명한 나폴리 노래인 산타루치아를 들려주었다. 단원들의 화사한 의상과 밝은 얼굴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는 좌석을 가득매운 관객들과 함께 어느덧 하나가 되어 제 1부를 마쳤다. 휴식을 마치고 제 2부 첫 순서로 피아니스트 장정재씨의 라흐마니노프의 Moment Musical No. 4 솔로가 있었다. 멜로디가 진지하면서도 아름다운 이곡은 폭이 넓고 화려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곡으로 장정재 피아니스트는 흐트러짐 없이 연주를 잘 마쳤다. 이어서 이윤정 메조 소프라노의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나오는 Voi lo sapete 아리아를 웅장하게 불렀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서경희 소프라노는 푸치니의 토스카에 나오는 Vissi darte 를 불러 청중을 압도하였다. 등대지기로 다시 시작한 합창단은 공연장 분위기를 다시 잡으며 아름답고 흥겨운 우리의 민요인 도라지타령을 부르자 여기저기서 부라보를 외치며 관객들은 들끓기 시작하였다. 99%가 독일 관객인 까닭에 한국말로 부른 도라지타령을 듣고 부라보를 외치는 관객들을 보는 순간, 역시 음악에는 국경이 없으며 우리의 민요가 처음 듣는 외국인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구나? 하는 확신을 갖을 수 있었다. 이어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정용선 작사 작곡인 Eine schoene Erinnerung 과 마지막곡으로 거룩한 성을 독일어로 불렀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자 관객들은 서슴없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주취측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장미를 4명의 소년 소녀들이 나와서 일일히 단원들에게 나누어 줄때 화려하고 화사한 우리의 한북과 꽃다발과 장미가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김신경 지휘자는 앙콜곡으로 한곡만 더 들려드리겠다고 하고 바위섬을 끝으로 감동의 무대를 장식하였다. 이렇게 재독한인여성합창단은 제 2회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금년에는 두번의 무대가 더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2009년 2월 20일에는 프랑크푸르트 Hessischer-Rundfunkt-Saal 에서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과 협연이 있으며 2009년 6월 12일에는 Coesfeld Konzertsaal에서 독일 로타리클럽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과 함께 초청공연을 갖는다. 재독한인여성이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으며 2010년까지 200명 이상의 단원과 함께 유럽전역을 돌며 공연 할 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재독한인여성합창단이 창단된지 비록 7개월 되었지만 벌써 70명의 단원이 넘었고 2010년까지 무대가 준비되어 있기에 명실공히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도 그 역활을 톡톡히 하리라 확신한다. 김형렬 유로저널 독일 중부 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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