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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8.08.11 23:29
재독 시인 이금숙, 톨스토이 180주년 기념문학-해외동포 최우수상으로 아동문학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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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시인 이금숙, 톨스토이 180주년 기념문학 해외동포 최우수상으로 아동문학가가 되다 71년도에 간호사로 와서 화가로 활동하다 지금은 교포사회에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금숙 시인이 동화 “오스카와 니나”로 톨스토이 180주년 기념 문학상 해외동포 최우수상을 받고 아동문학가로 등단하게 되어서 화제다. (주최: 레오 톨스토이 탄생 188주년 기념 대축제 한국시상위원회, 주관: 계간 문예춘추, 후원: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 개화육필문예공원, (도서출판)씨알소리) 러시아의 거장 레프 니콜라에비치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탄생 188주년을 기념하고 문학세계화를 위한 추진사업으로 세계적인 대문호<레오 톨스토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문학상 작품 공모를 했었다. 재독동포가 한국의 문단에 동화작가로 등단하는 예는 별로 없는데, 이 공모전에는 국내와 외국의 기성문인, 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공모에서 이금숙 작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독일교포의 자랑이다. 이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은 “밤하늘에 별이 될 때까지 반짝이고 싶은 들꽃들” 이란 제목으로 문예지 “문예춘추” 의 부록특집으로 출판이 되었다. 당선자에게는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자에게는 한국육필문예보존회 부설 개화육필공원 내에 문학 비를 세워준다, 그녀는 지난 6월 전남 영암일보에 대서특필되기도 하고,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여귀산 (남도국립국악원)에 시인 30인의 시비(詩碑)가 설립되는데, 이 시인의 시집 향수 중의 “민들레”라는 시가 27번째로 선정이 되어 설립되었다. 또한 작가의 시집 “향수” 중에서 6 편의 시가 김영식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 작곡되어 금년5월에 “재독한국시인 창작 가곡집”으로 풀판이 되기도 했다. 이금숙 작가의 당선소감. 고국 떠나 살던 나그네들에게 고향이란 마치 어머니의 품과 같아서 언제 찾아와 봐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가슴으로부터 새록새록 정이 묻어 나온다. 난 어려서부터 월출산 아래 마을에서 살았지만 한번도 월출산의 상봉 천황봉을 올라가 보지를 못하고 바라다 보기만 했는데. 금번 휴가를 와서 천황봉 산정까지 등산을 했다. 그때 산정에 서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순간의 그 감격을 무어라 표현할까? 이 때문에 등산가들이 그렇게 험한 산을 힘겹게 오르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나도 해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다. 그런데 이번 휴가 동안에 나의 마음에 흐뭇함과 기쁨을 주는 또 하나의 일이 있다. 동화 “ 오스카와 니나” 가 톨스토이 탄신 188주년 기념 문학 공모에 수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시인이라는 배낭을 짊어지고 문인으로서의 정상을 바라보고, 인내로 집념으로 산을 오르는 나에게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이 가해지는 건 아닌지? 하지만 이 짐이 나에게 시원한 생수와 같고, 마주쳐오는 시원한 바람이며, 또한 나에게뿐만 아니라, 삭막한 등산길을 가는 이들에게도 생수와 시원한 바람이 되리라 확신하며, 어린이들과 성인들까지 즐겨보며 마음을 기쁘게 해주며, 사람 살아가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동화를 써보고 싶다. 앞으로 문예춘추의 눈부신 발전을 기원 하면서 미흡한 저의 글을 수상으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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