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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8.11.11 02:13
아름다운 마음이 함께 한 그림전시회-외국인이 솔선수범 북한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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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이 함께 한 그림전시회-외국인이 솔선수범 북한 돕기 11월 9일 일요일 Kleve(NWR) 인근의 소도시, Bedburg- Hau에서는 작지만 뜻 깊은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화가인 Ans Van Heesch가 법륜스님이 이끄는 불교단체 ‚정토회’회원인 박남숙(두이스부룩 정토회)씨에게 북한 돕기에 동참할 뜻을 전해 오며 성사 되었다. 챔벌로와 피리 연주가 은은하게 들리는 가운데 4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그림전시회 개회식은 박남숙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Peter Driessen 시장은 이런 전시회가 Bedburg –Hau 같은 작은 시에서 열리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림이 많이 팔려서 북한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치를 너무 좋아하며 한국인과 한국 문화를 사랑한다는 Ans Van Heesch씨는 전시회 내내 환한 표정으로 방문객들을 맞았으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Ans Van Heesch(네덜란드 출생, 40여 년간 독일 거주)씨가 마을 신문에 난 JTS기사를 읽고 일면식도 없던 박남숙씨에게 연락을 취해 오며 그와 인연을 맺게 된 박남숙씨는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이 굶주리고 있는 우리 북한 동포에게 더 없는 애정을 보여 주는 모습이 그저 고맙고 감동스러울 뿐이라고 하였다. Ans Van Heesch 화가의 그림전시회는 “Harmonie”라는 주제 아래 12월 11일까지 Bedburg-Hau의 Rathaus 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JTS를 통해 모두 북한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장소: Rathausplatz 1, 47551 Bedburg-Hau) *JTS(Join Together Society; www.jts.or.kr): 불교단체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이끄는 UN에 등록 된 NGO(민간 구호 단체)로 <기아. 질병. 문맹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모토 아래 한국과 북한 및 인도, 필리핀, 아프카니스탄 등에서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음.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법륜스님은 2002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기도 함.(자료제공: 임진선)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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