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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02.07 09:3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 -동해 우제돔 섬에서 임원회의
조회 수 3287 추천 수 0 댓글 0
사진설명(위); 왼쪽부터 유순옥, 이상숙, 유선옥, 손정엽, 박오순, 김진향, 염혜정, 문정균, 강해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 (대표: 김진향)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Germany 코윈독일 동해 우제돔(Usedom, Ostsee) 섬의 겨울바닷가에서 … 2009년 1월30일 금요일부터 2월1일 일요일까지 코윈독일의 색다른 봄세미나 준비를 위한 임원회의및 주말여행이 아름다운 겨울바닷가 우제돔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임원은 물론 여러회원들을 포함하여 총 10명이 참석했는데 베를린에서 모여 세 팀으로 나뉘어져 코윈독일의 세 자동차는 우제돔을 향해 3시간 정도 달렸다. 첫날인 30일 금요일 오후에는 호텔에 도착하는 데로 방배정을 받고 서넛이 한팀이 되어 자유로운 산책과 수영, 사우나를 즐겼다. 그 후 요리팀이 자동적으로 등장하여 정성스럽게 씻고, 썰고,무치고, 지글지글, 보글보글 하더니 푸짐한 한식 저녁상이 차려졌다. 김진향대표가 가져온 새큼하고 맛있는 포기김치와 깍두기맛에 전부가 반해버렸다. 웃음꽃이 떠날 줄 모르는 우리들…식사후에 새회원으로 가입한 문성례님을 환영하면서 각 자의 소개가 있었다. 둘째날인 31일 토요일에 계획대로 바닷가 산책이 있었다. 차갑지만 상쾌하기 그지없는 겨울바닷가, 화창한 햇살이 우리들의 마음을 울렁거렸다. 바닷가에 즐비한 별장들이 이리 멋있는지.. 물새들의 놀음도 보면서 파도소리도 들으며 회원간의 친목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한 코윈독일 여성들의우제돔의 Koserow 부터 Heringsdorf 까지의 부드러운 행진 … 이 날 오후에는 올해 3월27일부터 29일까지 브레멘에서 개최될 봄세미나에 대한 열띤 토의가 열렸다. 경제특강과 브레멘시내- 관광및 숙식 포함으로 시내의 선박호텔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봄세미나는 모든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65 유로이다. 특강으로 <경제금융위기는 어떻게 왔는가? > 에 연관된 세계 경제동향, 비교원인분석 , 앞으로의 추세, 한국과 독일의 현상황분석을 경제전문가인 이상숙재무부장이 3시간 동안 강의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것이다. 당일 특강에만 참가하는 자에 한해서는 특강참가는 무료이고 식사비만 개인부담으로하여 일반인의 특강참가도 환영한다. 아름다운 브레멘시내관광을 전문가이드를 모시고 약 90분동안 진행될 것이다. 브레멘에서의 세미나 전반에 관한 정보입수를 차기 코윈독일담당관 후보인 유순옥회원이 세심하고 정확하게 하였다. 그외 기타사항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정보교환과 친목교류를 도모하는 해외연수에 대해서도 열띤 의견이 교환되었다. 코윈유럽네트워크를 구성해 상부상조하는 해외연수 모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일단 코윈독일에서 다른나라의 코윈회원들을 세미나에 초대하는 방향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중국거주한민족여성들의 모임인 애심여성네트워크에서는 오래전부터 독일코윈과의 자매결연을 원하고 있다. 일단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해야하며 추진을 위한 토의가 있었다. 토의후에 음악에 맞춰 춤추는 댄스팀, 캄캄한 밤바닷가 산책팀으로 나누어져 신나게 즐겼다.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하얀눈이 왔다. 조반후에 전원이 일제히 앞바닷가로 나갔다. 바람이 너무 세고 파도는 성난 것 같았다. 바닷가 대신 숲길로 들어가 미니산책을 했다. 문정균총무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금방 꾀꼬리 합창으로 바뀌었다. 2월1일 일요일 정오에 2박3일의 2009년 우제돔에서의 코윈독일임원회의 겸 주말여행을 마치고 다시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자료제공:코윈독일 홍보 염혜정 hye-jung@gmx.net)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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