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82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한국여자축구사상 첫 유럽진출하는 박희영, 차연희 선수
Bad Neuenahr팀 유니폼입고 4월13일 분데스리가 데뷰



한국여자축구사상 최초로 유럽에 진출하는 박희영(24), 차연희(23) 두 선수가 루프트한자 편으로 일요일 저녁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황경남 재독대한축구협회장과 안영국 전 프랑크푸르트축구동우회장 등 환영나온 동포축구인들이 주는 꽃다발을 한아름 가슴에 안은 두 선수는 장시간의 비행 여독도 잊은 듯 기념촬영을 하자는 기자의 제안에 활짝 미소를 띠며 응했다.

공항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가진 선수들은 곧바로 시내 모 동포식당에 준비된 환영만찬에 참석. 윤남수 세계일보유럽본부장을 비롯해 동포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

박희영선수는 강원도 태백출신,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가 재미있어 조기축구 아저씨들에게 축구를 배우다가 유명선수가 됐다. 현재 포지션은 투톱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었으며 한국여자축구팀에서 최다골(38경기, 2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차연희선수는 전천후 요격기 같은 선수. 공격과 수비 그 어디에 갖다 놔도 모두 소화해 내는 대단한 기량을 보이는 선수다, 주된 포지션은 공격 미들필더.

이들이 독일 프로팀에 입단하게 된 과정은 다분히 극적이었다. 이번에 선수들의 스카웃을 중재한 이는 재독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축구인 장재인씨. 장씨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두 선수의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공을 잘 차던지 세계적인 선수가 될 기량이 충분할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서 독일에서 활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독일로 돌아온 그는 한국선수를 받아 줄 독일여자축구단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마침 쾰른 인근의  바트 노이에나르(Bad Neuenahr) 팀과 연결이 되었던 것.  이 팀은 올해로 창단 102년 역사를 가진 독일여자축구 전문구단이다.

이 팀은 마침 여자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성적이 저조해 나름 고민하고 있을 때라서 장씨의 제안에 귀가 번쩍 띠었다. 특히 금년 시즌 오픈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다급해진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은  일단 한국선수들을 실력을 테스트해보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 중순 경에 차선수와 박선수 둘을 모두 초청, 기량을 테스트 받았다. 결과는 대만족. 바드 노이에나르의 데니츠 바키어(Deniz Bakir) 감독과 임원들은 바로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입단계약 등 수속을 서둘렀다. 우리 선수들은 1년 2개월의 임대 조건으로 스카웃됐다.

특히 이번 유럽진출과 관련해 두 선수의 소속구단이었던 대교 캥거루스는 두 선수가 빠져나간 후 팀 전력에 막대한 소실을 입을 것을 감수하면서도 한국여자축구의 발전과 두 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독일행을 선뜻 동의해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세계의 한국축구팬들에게 전해지면서 대교의 이미지는 한층 더 격상되었다.  

쉴 겨를도 없이 6일부터 바로 트레이닝에 들어간 두 선수는 시차 적응에 무리가 없을지 다소 불안해 하는 눈치였다. 또 다른 걱정거리 하나는 언어문제. 독일어를 처음 대한다는 두 선수들은 다행히 트레이닝이 주로 오후 늦게 있는 점을 감안해 한가한 오전시간에 독일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계획이라고 한다. 선수들은 인솔해 온 장재인씨 댁에서 여장을 풀고 독일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선수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박희영은 "여자축구에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후배들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차연희는 "독일은 힘의 축구를 하는 것 같은데 한국선수들은 몸이 빠르고 기술도 뛰어나 충분히 유럽선수들을 상대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이제 다음 주 월요일(4월13일) 예나(Jena)팀과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에서의 험난한 제 2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더도 덜도 말고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플레이를 펼침으로써 성공적인 데뷰가 되기를  축구팬과 독일동포들과 함께 기대해 마지 않는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4.11.18 251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5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8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3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6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5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3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8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0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1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8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90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4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2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2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2
2259 독일 재독 청소년 우리말• 문화 집중교육-스위스 학생들도 함께해 file 유로저널 2009.04.27 3262
2258 프랑스 재불 청년작가협회 정기전 “파토스”(Pathos) 열려. file 유로저널 2009.04.27 6068
2257 독일 해병대 창군 60주년 기념행사-해병대 긍지 살려 file 유로저널 2009.04.27 3616
2256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5차 임원회의 file 유로저널 2009.04.27 2207
2255 독일 한승수국무총리 재독동포 및 주재 지상사 조찬간담회 file 유로저널 2009.04.22 2291
2254 독일 2009년 부활절 함부르크 교회 연합예배 file 유로저널 2009.04.21 2987
2253 유럽전체 민노당 한-독교포자녀교환방문사업 벌인다 유로저널 2009.04.21 1987
2252 영국 “난타”가 뉴몰든을 두드린다. 한인신문 2009.04.16 2193
2251 독일 2010년 기네스 북에 도전하는 호텔-경쟁자 찾는 중 file 유로저널 2009.04.16 2071
2250 영국 '난타' 유럽내 유일한 한인타운 뉴몰든에서 공연 유로저널 2009.04.15 1972
2249 유럽전체 “NO! CORT!”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 독일 원정투쟁 file 유로저널 2009.04.14 4286
2248 독일 가수 유열 제작 「브레멘음악대」 본토 독일에서 막 오른다 file 유로저널 2009.04.14 3027
2247 독일 3.1절 기념 단축 마라톤 대회 file 유로저널 2009.04.13 2833
2246 독일 제90회 3.1절 기념 재독교민 친선 축구대회-전 독일 축구인이 함께 해 file 유로저널 2009.04.13 1754
2245 독일 재독한국문인회 작품집 제 2 호 출판기념회 file 유로저널 2009.04.07 2444
» 독일 한국여자축구사상 첫 유럽진출하는 박희영, 차연희 선수 file 유로저널 2009.04.07 8298
2243 독일 본(Bonn) 대학에 한국학과 개설 file 유로저널 2009.04.07 4280
2242 베네룩스 aT, 한국 농식품 EU지역 저변확대에 주력 file 유로저널 2009.04.07 2785
2241 독일 정치 그리고 성공적인 통합 file 유로저널 2009.04.07 2149
2240 독일 파독광산 근로자 장애인 협회 건강 세미나 file 유로저널 2009.04.06 2806
Board Pagination ‹ Prev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