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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05.19 04:17
비스바덴 아름다운교회 창립 4주년 기념 콘서트 및 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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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바덴 아름다운교회 창립 4주년 기념 콘서트 및 부흥성회 지난 토요일(16일) 오후 마인츠 코스트하임에 위치한 「비스바덴 아름다운 교회」(담임목사 박성덕)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와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음악팬과 교우 등 백오십 여명의 관객이 빼곡히 들어찬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는 김고은의 피아노 연주로 막이 올랐다. 브람스의 피아노 간주곡(op. 118 Nr. 2)에 이어 소프라노 양수진과 임지영의 두엣 「주는 나의 목자 」, 임지영의 요한 세바스찬 바흐 작곡 「만백성아 환호하며 주님을 맞이하라」(Jauchzet Gott in allen Landen) 등 성가들이 연주되었다. 이어서 소프라노 김효주는 박두진 시, 이흥렬작곡의 「꽃구름 속에 」를 불렀으며 소프라노 양수진은 도니제티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중 아리아 「당신은 이 마음의 빛」(O luce di quest’anima)을, 그리고 소프라노 김효주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중 아리아 「무제타의 왈츠」(Quando men’vo)를 각각 노래했다. 이 외에도 초대가수 테너 김관섭은 말로테의 「주의 기도」(The Lord’s Player)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리아 「아, 떠오르는 태양」(Ah, Leve-toi, solei)을 연주했고 테너 권혁규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과 베버의 「오페라의 유령」 중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All I ask of you)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노반주는 이경희, 장윤정, 김고은. 콘서트 마지막 곡은 로시니 작 「고양이 이중창」(Dueto Buffo di Due Gatti).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노래로 만든 이 곡은 소재가 특이하고 흥미로워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프라노 김효주와 임지영이 재미있는 표정과 함께 노래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4주년 창립 기념 부흥집회가 열렸다. 초청강사는 인천주안감리교회 한상호목사. 한목사는 "성숙한 제자"라는 제목으로 1시간여 동안 기독교인들이 어떤 자세로 예배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교했다. 아담한 현대식 건물에 우아하고 미려한 예배당이 특히 인상적인 「아름다운 교회」는 지난 2005년 5월 현재의 박성덕 담임목사와 뜻을 같이한 교인들이 창립한 이후 동포들은 물론 현지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선교활동을 해오면서 괄목한 만큼 성장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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