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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09.07.13 08:54
아를르 국제 사진 페스티발 속의 한국,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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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회를 맞은 아를르 국제 사진 페스티발이 지난 7일 (화요일) 대단원의 막을 올리고 약 2개월여 동안의 화려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전과 한국을 모티브로 한 여러 작품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빠스 반 고흐(Espace Van Gogh)에서 8월 30일까지 열리는 «Delpire & Cie»전에는 현재 파리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인 박재성의 사진과 출판물들이 세계의 거장들의 작품과 나란히 소개되고 있으며, 르 카피톨(Le Capitole)에서 역시 8월 30일까지 열리는 «Le Méjan»전에는 김오안의 작품들이 로레 고드(Lauret Gaude)의 텍스트와 함께 공동 설치 작업으로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럽인이 보는 한국에 대한 시선과 한국 작가들을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라울라 협회 '(Association Lahoula)의 기획으로 열린 «Corée» 전에는 배진희, 홍상현, 하선영 등 세 명의 한국 사진가와 에글린턴 알란(Alan Eglinton), 스켈텐 오로르(Aurore Skelton), 니바죠리 크리스토프(Christophe Nivaggioli) 등 한국을 거쳐 간 세 명의 외국인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8년 5월, 당시 아를르 지역에서 각각 사진가, 역사가, 작가로 활동하던 루시앙 끌레르그 (Lucien Clergue), 미셀 투르니에 (Michel Tournier), 장 모리스 루크트 (Jean-Maurice Rouquette) 등 세 명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최초로 기획한 아를르 국제 사진 페스티발은 40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사진가와 대중의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세계적인 규모의 사진 페스티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0 ans de rencontres»와 «40ans de ruptures»로 나누어진 올해의 프로그램은 초대 디렉터 프랑스와 에벨(François Hébel)의 구상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아를르 국제 사진 페스티발과 떼어놓을 수 없는 거장들 : 올해 99세인 노장 윌리 로니스(Willy Ronis), 낸 골딘(Nan Goldin),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 등이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시 초대전을 열고 대중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밖에도, 우리에게도 익숙한 포켓용 사진 출판사인 Delpire & Cie의 디렉터인 로베르 델피르(Robert Delpire)의 출판물과 소장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미학적, 시사적 의미를 지난 총 66건의 전시가 오는 9월 13일까지 아를르 전역에서 벌어지게 된다. 2009년 40회 아를르 국제 사진 페스티발 참가 한국 작가 «Corée» 배진희 (JinHee Bea), 서울태생,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 에글린턴 알란 (Alan Eglinton), 영국 태생, 아를르 사진학교 출신, 현재 파리에서 활동 중. 홍상현 (SangHyun Hong), 서울 태생,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 하선영 (SunYoung Ha), 서울 태생, 아를르 사진학교 출신,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 스켈텐 오로르 (Aurore Skelton), 벨기에 태생, 기자(Radio Frnce 서울 특파원)출신,현재 브뤼셀에서 활동 중. 니바죠리 크리스토프(Christophe Nivaggioli), 프랑스 태생,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 전시기간 : 08 - 16 juillet 2009 전시장소 : 28 rue de la liberté, Arles 주최 : association Lahoula (라훌라 협회) «Le Méjan» 김오안/Laurent GAUDE 전시기간 : 07 – 30 Août 2009 전시장소 : Le capitole 주최 : Rencontres d’arles «Delpire & Cie» 박재성 전시기간 : 07 – 30 Août 2009 전시장소 : Espace Van Goch 주최 : Rencontres d’arles 설치작가 하차연/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오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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