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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08.25 04:05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1대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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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sseldorf] 지난 8월 22일 뒤셀도르프 시내 새나라 식당에서는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 연석회의와 상견례가 있었다. 연석회의는 백진건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 국민의례와 회장인사가 있었다. 회의 직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추모묵념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순서를 갖은 후 회의를 시작하였다. 고창원 회장은 글뤽아우프회의 발전을 위하여 연석회의에 참석한 고문, 자문위원 그리고 준비에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먼 길에서 온 분들과 소리 없는 내조로 돕고 있는 부인들의 협조에 감사하였다. 이어 고 회장은 제 21대 집행부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이 연석회의를 통하여 결정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랬다. 백진건 사무총장의 진행과 고창원 회장이 참석한 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상견례 이후, 사업과 행사계획이 논의 되었다. 사회자는 사업계획으로 기념회관 구입건, 행사계획으로 건강세미나, 노동절행사, 기타안건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파독광부 단체와의 교류계획 등이 논의될 것임을 안내했다. 현재 진행중인 기념회관 구입에 관한 일이 고 회장으로부터 상세히 보고되었다. Essen에 소재한 종교기관 시설 등과 그 외 가능성에 대한 사항과 한국노동부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일을 전담할 소수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밝혔다. 연석회의에서는 이전까지 이 문제에 대하여 수고한 고문들과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효과적이며 대내외적으로 이 사업에 협조할 수 있는 공관과 유학생 단체 등의 협조 가능성을 포함하기로 하고 고문 2인(유상근, 성규환), 감사 1인, 현 집행부 3인(고창원 회장, 임의도 수석부회장, 백진건 사무총장)과 법적인 분야를 담당할 최귀식 위원을 포함한 7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임의도 수석부회장은 기념회관 사업이 최종적인 결정이 날 때까지 모든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서 가격과 용도에 맞는 가능성을 함께 찾아 볼 것을 제안하였으며 이문삼 고문은 동포언론을 적극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고 회장과 백 사무총장은 현재 상담중인 건물들이 확정될 때까지 뒤셀도르프 중심, 반경 30-50 km지역 내에서 계속 수소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 외 연중사업인 건강세미나, 노동절 행사는 집행부에 위임하여 준비하도록 했으며 미국지역 파독광부 단체 독일 방문 사업 역시 회장단에 그 준비 과정을 위임하였다. 고 회장은 지난 총회 공약사항이었던 '파독광부국가유공자', '의료보험', '독거노인', 'KBS월드시청'등 에 대하여 진척사항을 보고하는 가운데 유공자 서명운동에 동참한 회원 수가 현재 189명 이라고 보고했다 . 박철규, 김만영 자문위원은 서명운동에 지역협의회의 적극적 활용을 ,지난 총회에서 보여진 전 회원들의 참여도에 부응하는 집행부의 노력 당부, 지역협의회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과 정보공유, 예로 인터넷 활용(이문삼 고문), 우리위상정립필요성강조(최 완 자문위원), 작년 동포재단 방문 결과보고(공남표 자문위원) 등 많은 건의가 이루어진 발전적인 회의시간이 되었다. 여러 건의사항과 진지한 회의를 보며 제 21대 글뤽아우프회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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