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일요 축구회 (회장 김장호)는 9월 26일 중추절을 앞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맞이하여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쾰른-아헨의 친선경기를 클레텐베르그 축구장에서 갖았다.
육십이 넘고 칠십이 넘은 노장들의 지칠 줄 모르고 공을 차는 모습은
오랜 동우회 연륜이 말해 주듯 분데스리가와 견주어 볼만한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일요축구회 부녀님들이 정성껏 마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노래와 춤, 빙고게임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래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쾰른과 아헨 축구인 들의 우의를 다졌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