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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자녀들을 위한 대학진학 설명회 대성황
"길은 하나만 있지 않다"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춘 새로운 입시 전략 소개



영국과 독일에서 한국 및 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어 대성황을 이루면서 재유럽 한인들의 자녀들을 위한 뜨거운 교육 열기가 반영되었다.

영국과 독일에서 한국의 입시 및 진로 전문 교육기관의 전문가들을 직접 초빙하여 이와같은 설명회를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서 직접 참석한 영국과 독일 거주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매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사는 한국의 세한 아카데미 학원과 세한 와이즈 컨설팅의 대표인 김철령원장.

김원장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고려대 사회교육경영자과정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컨설팅과정을 이수하고 코오롱상사에 입사.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 아시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때 재외국민들의 입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해외귀국학생 및 차세대교육에 관한 칼럼들을 기고하면서 입시와 교육에 대해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997년 마침내 세한아카데미를 설립하고현재 입시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이 직접 주최 및 후원하고 영국에서는 재영한인회가 주최하고 유로저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게되자 주최측은 매년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본지 김 훈 발행인은 " 이번 행사에 대한 홍보가 게재된 후 프랑스 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다.내년부터는 영국,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의 개최도 깊이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독일 동포 위한 한국 및 외국 대학 진학설명회 대성황

유로저널 주최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프랑크푸르트 감리교회에서 열린 독일동포들을 위한 대입 진학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치러져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학부모들의 기대 속에 열린 독일 동포 이민사 최초의 대학입시 및 진학 설명회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인근 도시를 비롯해 본, 베를린 등 원근각처에서 100여명이나 되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설명회는 9시40분부터12시까지 강연, 이후 30분간은 질의 응답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설명회 내내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메모를 해가며 경청했으며 질의시간에도 주저하지 않고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했다.

설명회 첫날 오후부터 개별상담에 들어간 김원장과 허영진 상담과장은 몰려온 학부모들의 상담신청에 제대로 점심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다음날에도 오후 4시 런던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빡빡한 상담일정을 치러야 했다.

대부분 대입을 앞에 둔 자녀들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었다. 김철령원장의 설명은 대학진학의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강연의 요지. 즉 특례입학 외에도,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입학사정관제도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다가 반드시 국내대학에만 갈 것이 아니라 졸업후 취업까지 내다 본다면 홍콩 등 아시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좋은 전략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반드시 외국의 명문대만 꿈꿀 것이 아니라 송도에 조성될 글로벌 캠퍼스를 겨냥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같은 유수의 대학들, 또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1년 또는 수년간의 집중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원장의 주장이다.

그리고 그러한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 학부모들의 단편적인 정보나 불충분한 자료를 가지고서는 최적의 방안을 찾기가 어려우며 세한 입시 컨설팅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갈수록 대학 입학 전형이 복잡해지고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이에 따른 입시의 변화에 대해서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원장은 자녀가 어떤 적성과 어떤 특기를 가졌는지, 어느 정도의 학업성취도를 보이는지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가 무엇을 전공하기를 원하는지 등등 학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아내고 심층상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초기분석료를 작성하며 이것을 가지고 진학지도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을 설득했다.

전체 설명회가 끝난 후 참석한 학부모들 대부분은 이날 진학설명회가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으며, 평소에 잘못 알고 있었거나 막연히 알던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자녀들의 진학지도에 매우 큰 도움을 얻었다며 주최측인 유로저널에 감사를 표했다.

김철령원장은 독일 동포 학부모들의 교육열의와 관심에 놀랐다며 앞으로가능한 한 매년 독일 설명회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원장 일행은 6일부터 8일까지 런던에서 대입 진학설명회를 한차례 더 가진 후 9일 귀국했다.

"유로저널은 이번 독일 동포들을 위한 대입진학설명회에 장소를 제공해 준 프랑크푸르트 감리교회에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저널 김운경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영국,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 대성황

영국 런던에서도 독일에 이어 6일 뉴몰든 소재 New Malden 도서실에서 한국 대학 입학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재영한인회(회장 서병일)가 주최하고 주간신문 유로저널 등이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국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한국의 급변하는 대학 입시제도 및 고등학교 입시제도를 설명하고, 해외에 떨어져 있기에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한국의 입시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어 150여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의 글로벌 입시전문학원인 세한 아카데미의 김철령원장을 초빙하여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미주, 유럽의 대학들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설명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으로서 한국의 특례입학, 글로벌전형, 특기자전형, 국제학부 진학 등에 대하여 제공한 상세한 정보는 설명회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목말라하는 내용들 뿐이었다.

김 원장은 종합 설명회에서 “이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을 하나로 묶어 거시적으로 보아야하며 학생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학업의 성취는 물론 장래의 일자리를 고려하여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잘 형성하도록 고등학교, 학부 및 그 이후의 과정들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의 하였다.

이날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종합설명회가 끝난 후 무료로 진행된 1:1 상담에는 재영 한인회의 사전 공지에 따라 60여명의 학생들이 개별상담을 신청, 세한 아카데미의 김 원장과 박진영상담실장이 2개조로 나누어 3월 7일(일) 저녁 8시까지 빡빡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그러고도 모자라 3월 8일(월)에도 6명의 학부모가 추가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입시를 앞둔 영국에 거주하는 모든 학부모 및 학생들이 거의 빠짐없이 참석한 것 같았다. 한인회에 의하면 주재상사, 금융기관, 대사관, 언론사 특파원, 코트라 등 주재원은 물론 유학생, 외국계회사 근무자, 순수교민들이 총 망라되어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한다.

또 이번 행사를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주관한 조범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대학의 입시제도가 이렇게도 다양하게 변했는지 몰랐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꼭 필요로하는 내용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 한인회가 정기적으로 이런 설명회를 갖도록 제도화 하겠으며 한인회장이 바뀌어도 이런 행사는 지속되도록 다음 집행부에 꼭 인수인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일 한인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입시 준비생과 학부모들이 예기치 못했던 다양한 입시 정보들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에 주최자로서 가슴 뿌듯하다”면서 “영국에 거주하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 및 고등학교에 많이 진학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사를 외부에서 지원해 준 대사관 관계자와 코참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이번 설명회가 성사되도록 재정적인 후원을 기꺼이 해준 코리아푸드의 임직원들께 감사를드리며 홍보협찬을 해준 유로저널과 유니마스터 유학원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장태진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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