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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0.07.06 09:23
제 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상견례 및 임원회의-실천하는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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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상견례 및 임원회의-실천하는 연합회 지난주 토요일(7월 3일) 뒤스부륵 고향 마을에서는 제 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임원회의 및 상견례가 있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임원회의에는 한상원(다름 슈타트)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서동민(쾰른) 총무분과 위원장의 성원 보고로 이어졌다. 총 33명의 임원 중 베를린, 슈트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와 독일 중부지역 등 독일 각처에서 27명의 임원이 참여하여 총연합회 정관 11조 2항에 의거 3분의 1 이상의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국민의례 후 최병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집행부에 많은 기대들이 있어 우리 임원들의 협조와 노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였다. 최병호 회장은 임원들 한 사람 한 사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으며 정식으로 임원이 된 임원들은 각자 자기 소개를 하면서 그 동안의 한인 활동과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하여 소신을 밝히며 인사를 하였다. 특히 안영국 고문과 이근태 고문들의 인사말에서는 전 임원이 일심 단결하여 제 31대를 잘 이끌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문풍호 수석감사는 제 31대 총연합회는 말로만 하는 집행부가 되지 말고 실천하는 집행부가 되기를 역설하였다. 이어서 금년 8월 28일 제 65회 독일 광복절 행사를 앞두고 이미 회장단에서 준비한 업무분담과 일정표를 서면으로 임원들에게 나누어 주며 준비 사항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이러한 큰 행사를 앞두고는 한 사람의 손이 귀하고 또한 역할이 중요하기에 여러 가지 업무가 겹치는 임원도 있었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체육대회에서의 여러 가지 부족했던 점들을 신부영 북부협의회 회장은 하나하나 예를 들며 금년에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부탁하였다. 이에 황경남 임원은 각 지방한인회에서 종목별 체육행사에 참여여부를 미리 알려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는 아주 큰 어려움에 처함을 말하며 각 지방한인회와 단체의 참가 여부를 미리 알려 줄 것을 당부하였다. 광복절 행사 업무분담이 끝난 후 정용선 수석부회장은 제 31대 최병호 회장이 후보시절 5가지 공약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각 부회장들을 담당자로 하고 각 부서를 실무자로 정하여 실천에 옮길 것을 발표하였다. 1) 한국에 쉼터 마련 부분은 고순자 부회장을 담당으로 하고 최금성, 조규순 실무 2) 각 지방한글학교 활성화에는 윤순기 부회장 담당에 김명숙, 김평림 실무 3) 독일 내 공동생활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는 홍철표 부회장 담당에 이광일(에센), 남연희 실무 4) 청소년 및 청년들의 만남의 장 마련에는 정용선 수석부회장 담당에 표낙선, 이동준 실무 5) 한국 문화 보급에는 강현숙 부회장 담당에 박계순, 문명숙 실무로 방향을 잡고 출발하였다. 최병호 회장의 강한 의지로 첫 임원회의 부터 자신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고자 업무를 배정하고 실무를 세워 미리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준비하도록 부탁한 것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 처럼 공약 실천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아주 높이 평가할 만하다. 끝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2주간 최병호 회장의 한국 방문 성과에 대하여 보고가 있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재외동포재단 방문 그리고 각종 국가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사항들을 접하고 경험하였음을 알렸다. 또한 건국대학교 병원에서는 재독 교민이 방문 할 때 최소 20%의 진료비를 저렴하게 해줌을 보고하였다. 이번 제 31대 임원회의중 한가지 두드러지게 달라진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30대 40대의 임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는 점이다. 특히 컴퓨터와 인쇄기, 복사기 등을 회의장에 설치하고 회의 중 필요한 서류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인쇄하여 정확한 사항들을 알려주며 회의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임원들 뒤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챙기면서 지금까지 그 어느 회의보다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제 31대 집행부의 구호로 3가지 사항을 발표하였다. 첫째: 새롭게 하자, 둘째: 실천하자, 셋째: 최선을 다하자. 이에 대한 실천으로 벌써 공문 형태가 바뀌었으며 공약을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보였고,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분명하였다. 특히 한상원 사무총장과 서달환 사무부총장은 30대로서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독한인사회 사무처를 운영하고자 하였다. 최병호 회장이 지난 2달 동안 고심 끝에 선별한 제 31대 임원들의 활동과 선전을 기대하며 저녁식사 후에는 모두가 하나되어 우리의 노래를 부른 후 각처로 돌아갔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제 31대 다음 임원회의는 8월 14일(토) 오후 2시에 광복절 행사 마지막 준비를 위하여 다시금 뒤스부륵 고향마을에서 있다. 새롭게 출발한 제 31대 최병호 호가 순항을 하며 재독한인사회에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3만5천 전 교민이 힘을 합하여 참여와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한다. 독일유로저널 김형렬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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