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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0.09.07 01:50
재독일 경희동문회 제 7차 정기모임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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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재독일 경희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정희)는 9월3일(금) 11:30 시에 뒤셀도르프 시내 한국관에서 제 7회 정기 동문회로 모였다. 따끈한 가을 햇살이 문턱으로 살짝 들어서는 9월 초순 주말의 기후는 구름도 졸고있는지 한점없는 맑은 하늘이 더욱 높아 보이고 어디론가 마냥 걸어가고 싶은 하루여서 더욱 상쾌한 날이였다. 동문회는 어언 고정된 정규 멤버들이 똘똘 뭉쳐 모이는 화목단체가 된듯 동포사회 행사에서 자주 만나면서도 동문회에서 만나면 학창 시절과 근황의 이야기 꽃으로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 듯했다. 환담과 함께 먼저 한정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정기회의에서 어언 6년째 동문회장을 지내고 있는 김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께서 9월 첫 주말을 기억하시고 원근각지에서 경희인이라는 한 마음으로 참석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강녕하신 모습을 뵙는 반가움을 표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세계로 도약 발전해 나가며 국내 종합대학 6위로 우뚝선 세계속 경희대학교의 경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즐거운 하루의 모임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경희인의 의지를 가지고 각계각층에서 봉사하시며 타의 모본을 보이고 계심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강건하여 더욱 행복해 지시기를 기원하고 인사를 끝냈다. 이어서 사업 및 재정보고가 이어졌고, 1949년 개교하여 환갑이되는 2009년 본교 60주년 행사에 대한 CD 전달과,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돋음을 하는 모교의 근황과 독일 동문들의 동향을 보고했다. 2009년도 경희대 총동문회 임원회에서 추천한 공로상에는 김정희 회장(미대)에게, 해외 동문에게 시상하는 공로상에는 독일 동문회에서 추천한 이병윤 동문(음대)이 수상하는 영예를 받아 이날 전수되었다. 회의를 마친 후 다과 시간을 가지고 Cafe로 머리를 맑게 한후에,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게임과 퀴즈문제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나 재미있는 깔깔 웃음을 선사한 안면 근육운동.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의 게임으로 흥을 돋구고, 다음 문제의 주제는 “치매예방 예상문제“ 라고 할 만큼 다양한 부문의 시사 문제. 상식 문. I Q 문제 그리고 수학 문제 등으로 머리를 굴리는 시험(?)을 보기도 하였다. 이날의 수상자는 1등: 박영희, 2등: 이청자, 3등: 채금옥으로 모두 여성 동문들에게로 돌아갔다. 많이 웃었던 즐겁고 화기애애한 동문회의 모임도 해가 저뭄과 함께 막을 내리고 다음 정기총회로 내년 9월 첫 주말을 예약해 놓으시길 바라고, 박영희 동문댁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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