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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0.09.07 02:09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 뉴욕 공연
조회 수 4299 추천 수 0 댓글 0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 < 이 완순 단장 > 은 지난 8월 26일 19시 30분에 뉴욕의 링컨센터의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재독 한인 여성 합창의 이번 공연은 공식 공연 참여 10번째 이며, 미국에서는 첫 공연이다. 링컨 쎈터에 열린 이음악회는 한국의 목소리 라는 제목을 가지고 한국 전쟁 60 주년 과 뉴욕 한인회 50주년 기념 행사로 피엠지 코리아, 한국 국제 문화 교류재단, 뉴욕 한인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 되었다. 음악회 제 1부 에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의 50명 단원들은 아름다운 한복차림으로 첫 번째 순서로 나와 이 은상 작사, 박 태준 작곡 의 동무 생각, 슈베르트의 들장미, 정 용선 작사,작곡의 고향의 노래를 불렀다.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 의 반주와 정 용선 지휘자의 지휘로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은 아름다운 합창으로 2700여 관객들에게 첫 순서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1부의 마지막 순서에 다시 무대에 선 재독 한인 여성 합창단은 새타령 <한국 민요> 울산 아가씨<한국 민요> 일어나 비추어라<박 영 률작사, 정 용선 작곡>를 불렀다. 한국 민요는 민요 가락에 맞추어 흥겹게 부르고, 일어나 비추어라는 솔로 정 민아씨와 함께 불렀는데, 장엄함이 압도적이어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관객들은 많은 앵콜과 박수로 합창단에게 열광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국 전쟁 60주년 음악회여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고령의 미국 향군전사들이 유니폼에 훈장들을 달고, 무대 앞좌석에 자리잡고 있어 , 가슴에 뭉클함을 갖게 하였다. 뉴욕 여러 매스컴 외에도 군인 방송과 신문의 기자들과 방송인들이 참여하여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재독 여성 합창단은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단원들이지만 열의와 노력은 감탄 할 수 밖에 없는 놀라운 합창단이다. 이들은 뉴욕 공연기간에 연습시간을 제외하고, 보스톤, 워싱톤 디씨 여행을 하여 , 짧은 기간안에 많은 것을 해내는 여력을 보였다. 뉴욕을 떠나기 전날 저녁 1966 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분들의 친목회 김 성환회장 부부, 피 명용부부, 윤 성근씨들이 단원들을 만찬에 초대해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합창단 단원들은 베를린,함부르크,하노버,도르트문트,에쎈,보쿰,뒤쎌도르프,쾰른,프랑크프르트,칼스루헤,마인쯔,만하임,다름슈타트,슈투트가르트,브르쯔부르그,뉴른베르그,키스트,뮌헨 외 스위스 에서 살고 있으며,3달 간격으로 정기 세미나와 2박3일 의 합창연습을 한다. 또한 이들은 각 지방 합창단에 서 합창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 하고, 즐기며 이 완순 단장의 포용력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합창단이다. 뉴욕 링컨쎈터 공연 에서 보여준 수준은 이제 어떤 국제 무대에서도 한국 문화를 빛나게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독일 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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