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1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한인이민사 법정비화
수백억 자산 되찾기 위해 독일법원과16년간 투쟁

독일법정이 인종차별을 자행한다? (2부)
(원제: Gibt es Rassismus in deutschen Gerichten?)



동포 원로 이수길박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헬무트 콜 전 독일수상의 자선전이 전시되고 있던 독일관(Halle 4)에서 「독일법정이 인종차별을 자행한다?」(Gibt es Rassismus in deutschen Gerichten?)는 제목의 저서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박사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내용들은 한마디로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꽁꽁 싸매두었던 억울한 사연을 각종 증빙자료와 함께 세상에 공개했다. 이번에 유로저널을 통해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면서 팔순을 넘긴 이박사가 바라는 단 한가지 소망은 "우리 자손들, 손자들, 그리고 우리 동포들이 나와 같이 이런 법의 차별대우를 받지 말고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눈물겨운 한마디였다.

이수길박사는 우연한 기회에 람슈타인 소재의 독일 유명 남성복 브랜드 지오바니(GIOVANI)사를 인수하고 성공적으로 경영하다 주거래은행의 불법적이고 간교한 술책과 독일법원의 공정치 못한 판결에 의해 수백억 재산을 고스란히 빼앗겼다. (재판과정은 유로저널 10월20일자 기사 또는 www.eknews.net 참조 요망) 재판과정은 1부에서 비교적 소상히 밝혔으므로 이번 호에서는 한 두가지 법정사례만 추가로 소개한다.

지오바니사는 1991년 10월 10일에 카이자스라우테른 지방법원에 주거래은행인V은행의 운영 및 투자자금 (총 4백50만 마르크) 해약은 독일 민법에 따라 부당하므로 해약을 취소하여 달라고 소를 제기했다. V은행이 주장하는 지오바니사가 1991년 1/4분기 이자 102.347 마르크와 1961년 상반기 투자상환금 73.800 마르크를 미지불했다는 것은 위증이라고 V은행에서 발행한 입금표를 증거물로 제시 했으나 판사들은 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으며 해약통고는 정당하다는 도저히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1995년 1월, 쯔바이브뤼켄 고등법원 법정에서는 담당부장판사 K씨가 V은행이 운영 및 투자자금을 해약 한 것은 합법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한국법원도 동일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말을 덧붙혔는데, 그의 주장인 즉은 V은행이 지오바니사에 대출한 융자총액보다 50% 가 더 많은 담보를 확보하는 것은 1913년 독일제국 시절의 판례를 따른 것으로 지극히 합법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지오바니사 측 변호사가 부장판사의 공정치 못함을 이유로 판사기피사유서를 제출했으나 법원은 받아드리지 않았다. 오히려 판사기피사유를 계속 주장하면 형사고발조치하겠다는 협박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이박사는 증언한다.

V은행은 1992년 마인츠 소재 이박사 병원과 주택 등을 강제경매에 부치고 개인재산을 차압하는 등 비인도적인 강제수단도 서슴치 않았다. 이박사는 이때부터 독일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마인츠 의대를 다니던 둘때 딸은 의대를 휴학하고 그 대신 법대에서 초고속으로 법률공부를 하면서 아버지의 법률 자문역과 법원과 변호사를 위한 법적인 업무를 전담했다. 의사의 길을 걷던 맏아들 역시 진로를 바꿔 돈을 벌기로 작정하고 사업을 시작해 아버지의 재판비용과 가족의 생계를 보태기 시작했다. 이박사의 가족은 이때부터 기나긴 법정투쟁에 들어갔다. 이박사의 법정싸움은 1991년부터 2007년까지 16년간 이어지면서 모두26건의 재판을 치렀다. V은행과 F투자은행 그리고 주정부를 상대로 벌인 이 기나긴 법정투쟁에서 얻은 것은 그러나 아무것 도 없었다. 남은 것은 빚밖에 없었다.

독일에서 가장 유능하다는 변호사를 선임해 독일연방 대법원에 상고했고 마지막 억울함을 독일헌법재판소에도 호소했으나 법정에 서보지도 못하고 모두 기각됐다. 이박사는 대부분의 법원들이 독일인들의 팔을 들어 주었을 뿐, 지오바니사가 망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이박사와 함께 재판을 진행했던 담당변호사 하인츠-빌헬름 ‰瓦】병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75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4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3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3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0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39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3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4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3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2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7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7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49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68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68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7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8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1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0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3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09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1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6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298
2817 독일 함부르크 한국 간호사 40주년 기념 행사 file 유로저널 2010.11.02 2787
2816 독일 독일 헤센주 각 지자체 외국인자문위원 선거 11월7일 일제히 치러 file 유로저널 2010.11.02 2797
» 독일 독일법정이 인종차별을 자행한다? (2부) file 유로저널 2010.11.02 4174
2814 독일 청소년 우리 말 우리 문화 집중교육-베를린에서 성황리에 마쳐 file 유로저널 2010.11.01 2326
2813 독일 제5회 독일 문학의 밤-Kulinarische Dichterlesung file 유로저널 2010.11.01 2331
2812 유럽전체 재 유럽한인여성협회 EKWA 가을 한국문화 행사 file 유로저널 2010.11.01 3934
2811 영국 제5회 런던한국영화제 개최 (11.5~11.23) file 유로저널 2010.10.31 5095
2810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1대 사무실 현판식 file 유로저널 2010.10.26 3241
2809 독일 역사의 고장 Oberlausitz -움게빈데하우스(Umgebindehaus) 보존 file 유로저널 2010.10.26 2508
2808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충석총영사 한인회비 납부공언, 주재상사에 파급효과 기대 file 유로저널 2010.10.26 3200
2807 독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창립총회 file 유로저널 2010.10.26 3862
2806 프랑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음악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10.10.19 3914
2805 독일 독일법정이 인종차별을 자행한다? file 유로저널 2010.10.19 3602
2804 프랑스 재불예술인총연합 창립총회, 하차연 임시회장 선출. file 유로저널 2010.10.19 10434
2803 프랑스 파리 89 갤러리, 한불 여성작가 10인전 열려. file 유로저널 2010.10.19 5931
2802 독일 재독한인축구협회 임원,고문,자문위원 연석회의 file 유로저널 2010.10.18 2361
2801 독일 컴퓨터 인간과 삐삐삐-이보석 과 Christian Psyk 예술가의 작품전시회 file 유로저널 2010.10.18 4069
2800 독일 ‛두이스부륵 한국어와 한국의 날 file 유로저널 2010.10.18 3114
2799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와 뉴욕한인회간 MOU 체결! file 유로저널 2010.10.17 2222
2798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인도의료선교팀 국경 없는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무사히 귀환 file 유로저널 2010.10.17 4279
Board Pagination ‹ Prev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