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영국
2010.11.23 08:24
영국, 감비아 선교후원금 마련을 위한 가을 음악회
조회 수 4027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토요일(20일) 저녁 7시 반에 킹스톤에 위치한 런던 한인교회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아프리카 감비아 후원회가 주최한 본 음악회는 감비아 단기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자선 음악회로, 민주평통 영국 협의회 및 유로저널, 영국생활, ASSA, UK PLUS GENESIS, 서라벌, 스텔라, 노블투어, 하나투어, 베스투어 같은 교민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다. 재영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몰든, 킹스톤 지역에서 오랜만에 열린 음악회인데다가, 한국 전통 음악부터 수준급 성악가들의 멋진 공연이 마련된 관계로 객석은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관객들이 음악회를 찾았다. 이날 음악회의 첫 순서는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지은, 전성민으로 구성된 가야금, 기타 듀엣 KAYA가 장식하여 한국 전통 산조를 비롯 ‘Amazing Grace’,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 ‘홀로 아리랑’, ‘아리랑’ 등을 선보였다. 이어서 전주 사습대회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최서영 선교사가 가야금 병창으로 한국 전통 가락을 선사했으며, 특히 관객들의 박수 장단과 함께 ‘진도 아리랑’을 흥겹게 합창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특별히 재 이태리 한인 성악 협회 출신 성악가들이 출연, 바리톤 이형석, 테너 최병혁, 소프라노 이미라의 멋진 성악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들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한국 가곡, 그리고 복음성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하면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런던 한인교회 중고등부가 준비한 스킷 공연 및 청년들의 멋진 음악 솜씨를 선보이는 순서가 이어졌으며, 그 외에도 세계적인 콩쿨 수상 경력 및 연주 경력을 보유한 콘트라베이시스트 정하영의 멋진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이어졌으며, 전 전주 시립 교향악단 단원 출신인 정영득의 색소폰 연주도 선을 보였다. 또한, 현재 오페라 ‘돈 조반니’ 영국 투어로 영국을 방문 중인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했던 베이스 심인성이 특별 출연하여 역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 피날레는 모든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과 함께 ‘아리랑’을 합창했으며, 이어진 앵콜 요청에 의해 이태리에서 온 한인 성악가들이 ‘오 솔레미오’, ‘주기도송’을 앵콜로 선사했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감비아 선교 후원이라는 아름다운 행사 취지 외에도 탄탄한 기획과 함께, 영국에서 개최된 한인 음악가들이 출연한 그 어떤 공연보다도 다채롭고 수준높은 프로그램들로 구성, 재영 한인들의 늦가을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장식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