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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부인하는 후보(들), 유권자들이 심판하자 !



젊음과 학생들의 양심과 순수와 정의, 그리고 재영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표 후보 낙선시키자 !

왜, 민주주의 산실에 살고 있는 우리가 후보때문에 내 양심을 버려야 하는 가 ?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매표를 제안받았거나 이미 가담했다면 불참하거나 무효표나 다른 후보를 선택하자 !

일부 주재상사원들, 한인사회에 관심없이 학연, 친분,접대 등에의한 선거 참여는 반대한다 !



재영한인 사회에 이번 회장선거를 둘러싸고 매표가 판치고 있다는 설이 난무한 가운데, 지난 18일 회장 후보 공청회에서 후보들은 매표를 적극 부인했다.

공청회에서 유로저널 기자가 두 후보에게 " 재영한인 사회에서는 후보들의 매표설이 나돌고 있는 데,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 그리고 매표를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선거전이나 선거후, 그리고 회장 재임시에라도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 "라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먼저 서병수 후보는 " 나는 단 한표도 매표를 한 적도 없고, 선거 운동원(참모 등)에게 매표를 부탁한 적도 없다. 매표 사실이 밝혀지면 어느 경우라도 즉각 사퇴하겠다." 고 밝혔으며, 이어 박영근 후보도 " 나도 그렇다.나도 사퇴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박영근 후보는 박운택씨가 " 12월 3일 후보 자격을 결정하는 재판이 있다는 데 이에 승복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박 후보는 "나는 그런 재판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 면서 " 그런 재판이 있어 결과가 나오면 무조건 승복하겠다."고 확언했다.  


이는 두 후보가 매표 사실에 대해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실제로 매표한 사실이 없거나 거짓을 주장했거나, 혹은 매표 사실이 헛소문일 것으로 지적된다.


물론,당일 공청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다른 후보의 행위일 수도 있다.

결국, 매표에 대한 사실 확인은 유권자들의 몫으로 두 후보중에서 두 사람 모두 혹은 한 사람이 거짓말을 했다면 매표제의를 받았거나 매표에 가담한 유권자들은 정확히 알고 있어 양심의 표현으로 재영한인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매표에 가담한 유권자들은 최소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지, 그리고 매표를 제안하거나 종용한 후보나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의 인격과 인생관을 충분히 알 수 있기때문이다.

매표에 대한 부인으로 거짓 증언을 서슴치 않는 후보를 자신은 물론 4만5천 재영한인들의 대표로 선출할 것인가 아니면 퇴출시킬 것인가는 유권자들이 선택해야할 몫이다.

다시말해서 향후 밝고 건전한 재영한인 사회를 위한 리모델링에 대한 공은 유권자, 그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매표의 정의

유권자가 유권자 자신의 돈으로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후보, 후보 운동원이나 참모 등 후보 진영에서 대납한 것은 매표에 일단 가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마지막 양심의 표현은 선거불참 혹은 무효표나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회비 대납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완전한 매표 행위이지만, 선거에 불참하거나 무효표를 던지거나 다른 후보를 선택하면 작은 거부 행위로 나중에 평가받을 수 있고, 자기자신에게라도 스스로의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



왜,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매표행위를 하는가 ?


선거에서 매표를 시도한 후보나 후보 진영에서는 당선 후 사심이 있거나, 그만큼 유권자들을 돈으로 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유권자들이나 재영 한인사회를 무시하기 때문에 시도한다. 또한, 매표를 자행하는 후보는 그 만큼 능력이 없거나 한인회장감이 못된다는 것을 그 스스로 잘 알고있기때문에 매표에 의존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선거에서나 매표 등으로 부정선거를 한 후보들은 당선 후 그의 수 십배를 착복하는 등 반사 이익을 반드시 챙기게 된다.

이미 2012년 올림픽에서도 그들은 재영한인들을 담보로 재영한인회의 협조가 필수적인 한국 정부나 올림픽위원회에서 제공한 경비 등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2012년 선거권 행사시 자신들의 부질한 욕망을 행사해 아마도 해외동포사회에서 가장 문제되는 영국 한인사회로 그 위상을 추락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표 후보나 앞장서는 후보 선거운동원 심판해야

이번 선거에서 매표 등 부정 행위가 사실이라면 이에 적극 가담한 후보는 물론이고 매표에 직접 동참한 선거운동원(참모)들은 한인회 혹은 한인사회 일에 앞으로는 더 이상 관여시켜서는 안된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자신의 양심을 던져서라도 매표에 참가하겠다면, 앞으로 재영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나 학생들,그리고 자녀들만이라도 그 부정한 행위에 가담치 않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않아도 재영 한인사회나 재영한인회에 무관심한 그들에게 기성세대들의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가르침으로써, 그들이 다시는 아예 관심을 갖지않거나 배운 모습을 관례로 여기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이 그나마 실오래기같은 양심일 것으로 당부된다.



주재상사원들의 선거참여, 한인사회 관심있는 자만 하라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주재상사원들의 경우도 한인사회에 관심이 없으면서 학연,지연, 친분을 비롯해 각종 접대 등으로 할 수없이 참여하여 재영한인들의 선거를 통한 의사 표현을 오히려 왜곡시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분명하게 짚어야할 점은 한인사회를 소송의 분쟁으로, 혼란과 분란으로 몰고간 지난 2007년 12월 선거의 경우 당시 한인회 집행부가 부정선거를 획책했다는 주장이 팽배하지만, 그 부정선거에 참여 혹은 발생시켰던 쪽은 바로 주재상사에서만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이와같은 사실은 간과된 채 주재상사원들이 재판을 일삼는 한인회나 재영한인사회만 비난하면서, 일부는 한인회비 납부를 거부하거나 각종 행사 참여나 후원에 부정적이었다.      

즉, 당시 선거에서 주재상사원들이 한인 사회 일원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성의있게 선거에 임했었다면 1958년 3월 재영한인회 발족이래 최악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 유로저널 특별 취재부 >


유로저널 지난 11월 17일자 1 면 기사를 읽고 예상치 못한 많은 분들이 '시원한 기사였다' 등으로 연락을 주신 것에 대해 동포 언론사로서 책임감을 무한히 느끼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로저널은 특정 후보를 위한 기사를 게재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번 선거의 매표는 재영 한인사회 선거때마다 관례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사를 통해 이를 널리 알리자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일부 후보나 그 진영에서, 혹은 일부 독자의 이름으로 이번 선거 관련 글 게재 요청을, 후보의 출마변을 제외하고, 유로저널 편지부에서는 허락치 않았습니다.

가능한 유로저널은 공정선거에 캠페인에만 적극 참여하고 후보간에 비방이나 선거 풍토를 과열을 조장한다고 판단된 글은 게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글 게재를 요청하신 모든 분들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속보, 긴급 뉴스 !

인터넷으로 이름없이 ,혹은 시간대에 차이로 접수가 거부되었던 70 여명의 유권자들의 자격이 23일 선관위에 의해 세 후보의 동의하에 전격 인정되었다.

유로저널은 지난 17일자 기사에서 이 점에 대해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려를 나타냈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유로저널의 11월 3일자 기사, 11월 17일자 기사는 이번 선거에 여론을 주도하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로저널 편집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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