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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02.28 11:01
2011년 신묘년 재독충청회 정월대보름잔치-지신(地神)밟기로 잡귀를 쫓고 연중 무사, 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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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재독충청회 정월대보름잔치-지신(地神)밟기로 잡귀를 쫓고 연중 무사, 복 빌어 재독충청회 2011 신묘년 정월대보름잔치가 2월26일 두이스부르크 고향마을(Im Holtkamp 60)에서 있었다. 보훔 민중문화모임 풍물패 두레가 지신밝기로 잡귀를 쫓고 연중 무사하게 해달라는 복을 빌면서 정월 대보름 잔치가 시작되었다. 이용자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 김인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독충청회 정월대보름잔치는 세시 풍속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소속감 및 동질감 회복으로 충청인 대화합을 도모하고 이 잔치를 통하여 교민사회의 본이 되는 민속문화를 홍보함으로써 재독충청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교민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잔칫상을 준비하고 여러분을 초대하였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길 기원했다. 그는 또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하여 준비해 준 회사와 단체, 개인들을 하나 하나 거론하며 감사함을 전했으며 귀말이술 이명주와 땅콩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즐기는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보내온 축사(대독: 김우선 수석부회장)에서 특히 지난 8월 청소년들이 유럽연수를 할 때 친절한 안내와 지원을 베풀어 주신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목표아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바이오 엑스포와 솔라엑스포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축사(대독: 문풍호 고문)에서 균형 있고 활력 있는 충남경제, 저 출산·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른 선진국의 맞춤복지 기반을 다져나가는데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충청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2020년에 완료될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해외에 계신 향우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재독충청향우회의 발전에 공이 큰 회원들에게 주는 감사패는 박용택 자문위원(문풍호 고문 대신 받음), 김희진 자문위원(부인 대신 받음), 백성기 재무위원, 김인회 섭외위원에게 전달되었다. 정월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우리가락은 다시라기 팀(단장: 김남숙)이 북놀이 천안삼거리로 신나게 북을 두드리며 분위기를 높였다. (김남숙, 오동은, 김이득, 변정옥, 안후자, 하종순, 조규순 ) 재독충청회 자문위원인 김 사무엘 목사의 만찬기도가 있은 후 정성껏 준비된 저녁식사를 했다. 2부 순서는 김인식 회장과 함께 이명주(찬 정종)를 들고 "위하여!"를 외치고 한 잔씩 마신 후 김우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클레베에 거주하는 주낙언 하모니카연주가로 부터 ‘처녀 뱃사공’, ‘목포의 눈물’, ‘찔레꽃’, ‘울고 넘는 박달재’, ‘노들강변’ 등을 들었다. 사회자는 충청도는 양반의 도시이며, 인심도 좋고 장유유서도 잘 지켜지고 있다고 자랑했는데 김인식 회장은 장유유서의 본을 받아 오늘 참석자들 중 75세 이상 된 분들을 무대 앞으로 나오게 하여 장수무강하시라는 마음을 담아 인삼차를 선물했다. 그 중 예쁘게 가꾼 몸매와 얼굴에서 나이 들게 보이지 않는다며 오해를 받는 여성 원로도 있었다. 나이가 가장 적은 어린이에게도 선물을 준비했는데 노영권 사장이 기증한 어린이 장난감이 배부되어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라온 어린이들의 기쁨이 더했다. 복권 판매가 되면서 노래자랑과 춤 파티가 같이 했는데 여성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여성들이 나가 ‘소양강처녀’를 아름다운 화모니로 들려주자 여기저기서 노래신청이 줄을 이었다. 멀리 클레베에서 참석한 회원과 손님들은 ‘서울의 찬가’를 열창했다. 복권추첨에는 동포언론에 가끔 요리를 주제로 기고했던 요리전문가(최월아 도르트문트한인회장)에게 쌀 상품을 뽑게 하여 맛있는 음식을 하라고 하고, 교민 가수( 이병덕, 조남희)의 노래를 청해서 듣고 앞으로도 멋진 노래를 많이 들려 달라는 의미로 라면을 선물로 주는 등 푸짐한 상품으로 여러 회원과 손님을 기쁘게 했다. 아직 한인회 행사로는 3월에 있을 예정인 호남향우회(회장: 최완)와 영남향우회(회장: 김정구)가 있는데 두 단체 회장들을 무대로 나오게 하여 2등과 1등 복권을 뽑게 했다. 2등 상품의 32인치 평면TV는 레버쿠젠 손재남회장 가정이 행운을 잡았으며 1등 행운권(비행기 표값)은 멀리 브레멘에서 참석한 양봉자 전한인회장에게 돌아갔는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그녀에게 행운이 돌아간 걸 다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었다. 12시30분경 어두운 길 조심해서 귀가하시라는 김인식 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재독충청향우회 정월대보름 잔치는 막을 내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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