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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5.09 08:02
이 대통령,박 前대표에게 당대표와 '친박 복당’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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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박 前대표에게 당대표와 '친박 복당’선물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로 궁지 몰리고 지지율이 20%대로 내려 앉으면서 초유의 국정초반 민심이반 상황으로 판단해,결국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의 회동은 한두 명의 밀사가 비선라인으로만 내밀하게 접촉하는 등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사전에 통보를 받지 못할 정도로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철통 보안’속에 추진됐다고 한다. 두 사람이 만나면 박 전 대표는‘조건 없는 전면 복당’를 최우선으로 거론할 것이고,청와대도 이 문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해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박 전대표에게 당대표를 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박 전대표가 자신을 초반부터 등장시키는 무리수를 둘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박 전대표는 "美, 자신 있다면 광우병 때 수입중단 허용해야한다"면서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문제와 관련,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중단을 허용할 것을 미측에 촉구함으로써 청와대를 더욱 곤경에 몰아 넣었다. 박 전 대표는“그렇게 하면 미국도 자신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볼 일이 없고, 한국 국민들도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아니냐”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박 전 대표가 대운하 반대에 이어‘광우병 발생시 즉각 수입중단’의견을 밝히는 등 번번이 청와대에 어깃장을 놓는 상황에서는 정국수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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