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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09.10 01:19
“연말 149달러까지 뛴다” 골드먼삭스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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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49달러까지 뛴다” 골드먼삭스의 고집 유가는 그의 예측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7월 초 배럴당 147달러(두바이유 기준)를 정점으로 꺾이기 시작해 4일 현재 100달러 대까지 근접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골드먼삭스는 연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내세우면서 거꾸로 더 오를 것이란 애초 전망을 고집스럽게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골드먼삭스의 에너지담당 수석애널리스트 아준 무르티는 3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유가 전망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말 원유가격은 배럴당 149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올 초에는 “연말 유가는 149 달러, 앞으로 6~24개월 내에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재고에 의존해온 중국이 다시 재고 충전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삼성경제연구소는 이와같은 골드만 삭스와는 정반대로 그 원인을 중국에서 찾으면서 “기름값이 조만간 하락세로 접어들고 내년이면 반토막 수준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올림픽 이후 중국 경기가 하강 국면이다. 중국의 석탄과 철광석 수요가 매달 전년 동기 대비 20%씩 준다. 설비투자가 끝났다는 얘기다. 또 세계의 공장으로 인플레 억제 역할을 했던 중국이 ‘자원의 블랙홀’로 변모해 인플레의 주인공이 된 것도 세계경기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 주장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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