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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01.16 02:58
중화제국 부활, "금융위기 속 위상 급상승"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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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힘이 커지면서 스스로 중국을 ‘대국’으로 부르는 등 ‘중화제국의 부활’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은 세계 3대 경제대국이자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의 힘을 감추지 않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4일 미국의‘스톡톤 클로니클’지를 인용,“2008년의 승자는 중국이며 패자는 미국과 수백만에 이르는 투자자와 근로자”라고 전했다. 미국 경제가 대규모 금융 손실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무너진 데 반해 중국은 제조업과 2조달러에 육박하는 외환보유액을 기반으로 금융위기의 한파를 이겨내고 있는 상황을 비교한 내용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약 6000억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가장 많은 돈을 꿔준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2008년엔 29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5일 지난해 한 해 동안 무역규모는 2조5500억달러로, 2007년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1∼11월의 무역 규모는 2조3800억달러로 2007년 같은 기간보다 20.9%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2.2% 감소했으며 수입은 17.9% 줄어들었다. 해관총서 관계자는 “금융위기와 세계 경기침체로 지난해 11월 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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