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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6.10 00:09
이근호, 프랑스 PSG 이적, 연봉 40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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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7월 초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다. 연봉 40만 유로(약 7억원)에 계약 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3년 혹은 4년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 특급 스타 호나우지뉴(AC밀란)가 2001∼2003년까지 뛰었던 팀인 PSG는 리그1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2008∼2009 시즌 리그1 6위에 올랐다. 지난 3월 FA(프리에이전트) 이근호를 계약금 없이 8개월 단기 계약으로 영입해 꼴찌에서 9위로 점프하는 효과를 본 이와타는 조건없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정무호’에 합류해 있는 이근호는 오는 17일 사우디 아라비아전을 마친 뒤 이적을 허락한 이와타에 복귀해 최대한 봉사를 하고 다음 달부터 열리는 PSG 프리 시즌 훈련 캠프에 합류한다. 지난 3월 보름간 이근호를 테스트한 PSG는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곧바로 영입하려 했으나 프랑스축구협회의 선수 등록 규정에 발목 잡혀 올 여름으로 영입 시기를 늦췄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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