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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8.19 00:49
추신수, 결승 솔로홈런에 명불허전 수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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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를 포함한 4타수 2안타와 9회말 호수비를 보이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7월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1경기만인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면서,타율은 2할9푼3리, 타점 64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올랜도 카브레라의 파울 플라이를 1루측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달라스 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미래를 빛낼 2대 주역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 신문은 비록 올 시즌을 포기한 인디언스지만 추신수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성장을 보면서 2-3년 뒤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디언스는 당초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선발 5명 중 2명이 초반부터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투수력 붕괴로 무너져 내렸다. 이 신문은 그런 와중에서도 지난해 사이영상을 받았던 클리프 리가 이어진 시즌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고, 추신수는 매우 좋은 올-어라운드 선수임을 입증했으며, 카브레라가 본연의 포지션인 유격수로 돌아가면서 영스타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팀은 미래에 희망을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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